화웨이가 '화웨이 커넥트 2025'에서 산업 지능화 전환을 위한 3단계 'ACT' 로드맵을 발표했다. 레오 첸 화웨이 수석 부사장 겸 기업 영업 부문 사장은 20일 기조연설을 통해 인공지능(AI) 기술이 실제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고, 자체 데이터를 활용하며, 대규모로 확산되는 방안을 제시했다.
첸 부사장은 은행, 전력망, 의료 분야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AI 전환의 핵심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그는 "AI의 진정한 가치는 핵심 생산 프로세스와 깊이 통합될 때 발휘된다"며, "산업별 고품질 데이터가 AI 모델의 경쟁 우위를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AI 에이전트와 대규모 추론 수요 증가, 인간과 AI의 협업, 그리고 체계적인 거버넌스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화웨이가 제안한 'ACT' 경로는 ▲고부가가치 시나리오 평가(Assess) ▲버티컬 데이터를 활용한 AI 모델 보정(Calibrate) ▲확장형 AI 에이전트로 비즈니스 운영 전환(Transform)으로 구성된다.
고부가가치 시나리오 평가는 비즈니스 가치, 시나리오 성숙도, 기술 통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AI 시나리오 평가 프레임워크'를 통해 진행된다. 화웨이는 이미 1000개 이상의 핵심 생산 시나리오 발굴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모델 보정 단계에서는 기업이 자체 데이터를 활용해 산업별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포괄적인 툴체인과 보안 시스템을 제공한다. 마지막 단계인 비즈니스 운영 전환을 위해 화웨이는 '원스톱 버사타일(Versatile) 플랫폼'을 통해 AI 에이전트 배포 속도를 높이고, 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화웨이는 이러한 ACT 경로를 뒷받침하기 위해 AI 중심의 ICT 인프라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AI 스토리지, 800GE 초고속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스타리링크 광 모듈, 어센드 AI 슈퍼PoD 384 등을 소개했다.
또한, 화웨이는 6300여 개의 쿤펑 파트너사, 2700여 개의 어센드 파트너사 등과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첸 부사장은 이날 기조연설을 마무리하며 도시 AI 센터, 지능형 컴퓨팅 연구소, 의료 기술 디지털화, 은행 AI 및 파운데이션 모델, 지능형 제조 R&D, 스마트 물류·창고, 지능형 유통, 석유·가스 지능형 탐사·개발, 제철 고로 온도 예측 솔루션 등 파트너와 공동 개발한 9가지 핵심 솔루션을 공개했다.
source : Huaw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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