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화웨이가 인공지능(AI) 기반 초광대역(UBB) 기술을 앞세워 통신사들의 새로운 사업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을 공개했다.
제11회 2025년 초광대역 포럼(UBBF 2025)에서 제임스 첸 화웨이 통신 사업부 사장은 'AI 기반의 초광대역 시대를 향한 세 측면의 약진: 신사업 성장 촉진'이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통해 통신사들이 '깊이', '너비', '높이' 세 가지 측면에서 혁신을 이뤄 신규 수익원을 창출하는 데 성공한 사례들을 발표했다.
첸 사장은 "파격적인 혁신은 거대한 사업 성공으로 이어진다"며, 통신사들이 ▲최상의 경험 보장 ▲디지털 및 인텔리전트 서비스로 사업 확장 ▲네트워크 인텔리전스 구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깊이의 약진: 경험 중심 수익화로 패러다임 전환
통신사들은 AI 기술을 네트워크에 적용하여 서비스 개선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AI 클라우드 게임이나 4K 라이브 스트리밍 등 핵심 서비스 환경을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는 획일적인 요금 부과 방식을 서비스 수준에 따른 차등 요금 방식으로 진일보시키는 전략이다.
실제 태국의 한 통신사는 화웨이의 AI WAN 솔루션을 활용해 최적의 서비스 환경을 구축한 결과, 사용자당 평균 매출(ARPU)이 폭등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역폭 중심에서 경험 중심으로 수익화 패러다임을 전환한 성공 사례로 평가된다.
너비의 약진: 홈 및 기업 시장으로 사업 영역 확장
통신사들은 기존 홈 네트워크 시장을 넘어 디지털 인텔리전스 및 컴퓨팅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수익의 '너비'를 넓히고 있다.
홈 네트워크 시장: 전 세계 통신사가 보유한 10억 대 이상의 가정용 게이트웨이를 발판 삼아 스마트 홈 서비스 제공업체로 진화 중이다. 화웨이의 AI 홈허브를 활용한 한 통신사는 스마트 홈 서비스 출시 후 홈 서비스 ARPU를 60%나 증가시켰다.
중소기업 시장: FTTO(Fiber To The Office) 솔루션을 기반으로 통합 관리 플랫폼을 구축하고, 중소기업에 비디오, IoT 등 표준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업의 AI 전환(AX)을 지원한다. 중국 3대 통신사는 화웨이 FTTO 솔루션을 상용화하여 200만 명 이상의 FTTO 사용자를 확보했다.
중견/대기업 시장: 와이파이 기반의 통합 감지 및 통신(ISAC) 기술을 노인 낙상 감지, 지능형 회의실 관리 등에 적용하며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의 한 통신사는 화웨이 에어엔진 와이파이 7 기반 '서비스형 와이파이(Wi-Fi-as-a-Service)'를 도입, 기업 고객의 회의실 감지 시스템 TCO를 67% 절감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AI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시장: 무손실 전송, 탄력성, 보안을 갖춘 네트워크를 통해 컴퓨팅 네트워크 서비스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화웨이는 차이나텔레콤 상하이와 협력해 컴퓨팅 자원 활용 효율(CUE)이 뛰어난 지능형 IP WAN을 개발, 기업들이 낮은 CUE 손실로 컴퓨팅 용량 확장을 신속하게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높이의 약진: 지능적인 O&M으로 네트워크 운영 효율 향상
마지막 '높이'의 약진은 작업 지시 위주의 운영 방식에서 지능적인 운영 방식으로 네트워크 운영 및 정비(O&M) 방식을 전환하는 것이다. 통신사들은 4레벨 자율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더욱 지능적인 네트워크를 목표로 한다.
스페인의 마스오렌지(MasOrange)는 화웨이와 협력하여 유럽 최초의 4레벨 자율 IP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화웨이의 아이마스터 NCE(iMaster NCE)를 사용해 평균 수리 시간(MTTR)을 단축하며 사용자 만족도를 높였다.
첸 사장은 AI 초광대역 분야가 아직 초기 단계임을 언급하며, 화웨이가 통신사 및 협력사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고객 만족을 통한 수익 창출 ▲제2의 성장 곡선 확보 ▲OPEX 절감 등 인공지능 시대에 통신사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하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출처: Huaw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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