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제이엠이 ‘2025년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서 ‘강소+’ 단계에 최종 선정됐다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에스제이엠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서 ‘강소+’ 단계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6월 5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지정서와 현판을 수여받았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수출 선도 기업으로 육성하고자 마련된 정부의 대표 중소기업 지원 사업이다. 선정은 기업의 성장성, 혁신성, 글로벌 진출 역량 등 엄격한 기준을 바탕으로 이뤄지며, 국내외 시장에서 기술력과 사업성 모두를 인정받아야 가능하다.
‘강소+’ 단계는 이 중에서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출 실적, 기술력, 글로벌 확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업에만 주어지는 최고 수준의 등급으로, 선정 기업은 해외 마케팅, 수출 바우처,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이번 선정은 에스제이엠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해에 거둔 성과로, 기업의 반세기 역사를 더욱 뜻깊게 만드는 이정표가 됐다.
에스제이엠은 경기도 안산시에 본사를 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1975년 설립 이래 ‘벨로우즈(Bellows)’의 국산화를 이룬 선도 기업이다. 자동차 배기계에 사용되는 플렉시블 튜브(Flexible Tube)를 비롯해 산업용·건축용 벨로우즈(Bellows), LNG 운반선의 익스팬션 조인트(Expansion Joint)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차량용 벨로우즈 글로벌 시장 점유율 2위, 산업용 벨로우즈 국내 점유율 1위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최근에는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 미래차 부품 분야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며, 내연기관 부품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지속 가능하고 미래 지향적인 성장 모델로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에스제이엠 김휘중 부회장은 “이번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선정은 50년간 쌓아온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잠재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의 성장 전략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강소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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