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운동 이후 만주 지역에서 펼친 독립군의 무장 투쟁
1494년 6월 7일
-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신대륙 분할을 합의한 토르데시야스 조약에 서명했다. 토르데시야스 조약은 1494년 6월 7일 스페인 토르데시야스에서 포르투갈과 스페인(카스티야)이 체결한 조약이다. 신대륙 발견 후 영토 분쟁을 피하기 위해 교황 알렉산데르 6세의 중재로, 카보베르데 제도 서쪽으로 서경 46° 37'에 해당하는 경도선을 기준으로 지구를 둘로 나누어 서쪽은 스페인, 동쪽은 포르투갈의 탐험 및 식민 권리를 인정했다. 이 조약은 주로 남아메리카 대륙과 아프리카, 아시아 일부 지역의 식민지 지배권에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오늘날 브라질이 포르투갈어권이 된 배경이 되었다. 이 조약으로 대항해시대의 해양 패권을 둘러싼 새로운 국제 질서 수립의 기초가 되었다.
1920년 6월 7일
- 3.1 운동 이후 만주 지역에서는 독립군의 무장 투쟁이 활발해졌다. 홍범도 장군의 대한독립군, 최진동의 군무도독부, 안무의 대한국민회군 등이 연합하여 활동하고 있었다.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6일부터 7일까지 만주 봉오동에서 홍범도, 최진동, 안무 등이 이끄는 독립군 연합부대가 일본 정규군을 대파한 전투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봉오동 전투에서 일본군은 사망자 157명, 중상자 200여 명, 경상자 100여 명의 큰 피해를 입었다. 반면 독립군은 전사자 4명, 중상자 2명으로 피해가 미미했다. 이는 일본 정규군과의 첫 대결에서 독립군이 거둔 압도적인 승리였다. 봉오동 전투는 일제강점기 이후 한국 독립군이 일본 정규군과 벌인 대규모 전투에서 최초로 거둔 승리이자, 독립전쟁의 서막을 알린 중요한 사건으로 평가된다.
1938년 6월 7일
- 미국에서 여객기 ‘더글러스 DC-4E’가 첫 시험 비행을 통해 양산에는 실패했으나 ‘더글러스 DC-4’의 탄생에 기여했다.
1948년 6월 7일
- 1946년에 치루어진 체코슬로바키아 선거에서 제1당이 된 공산당의 압력으로 에드바르트 베네시가 대통령직을 사임했다. 이후 체코슬로바키아에서 40년간 공산당의 독재체제를 이어갔다.
2003년 6월 7~8일
- 폴란드에서 유럽연합 가입을 묻는 국민투표가 실시되었고, 이 투표에서 77.6%의 압도적인 찬성을 얻었다. 폴란드의 유럽연합(EU) 가입은 냉전 종식 후 민주화와 시장 경제 전환을 통해 서유럽과의 통합을 지향한 결과다. 1990년대부터 개혁을 추진하며 EU 가입 조건을 충족했고, 2004년 중부 유럽의 주요국들과 함께 EU에 편입되었다. 이는 동유럽 민주주의의 정착과 경제 발전에 기여했으며, EU 입장에서는 단일 시장 확대와 유럽 전체의 안정성 강화라는 국제적 의미를 가진다. 또한, 냉전 시대의 동서 분단을 허물고 유럽 통합을 확장하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평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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