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유튜브 채널 '뉴스토마토'의 '김창현의창'을 통해 공개된 대담에서 김창현 사회자와 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이 격동하는 중동 정세와 트럼프 행정부의 이란 침공을 두고 심도 있는 분석을 내놓았다. 두 전문가는 오늘날 세계가 기존의 국제법과 상식이 통용되던 시대를 지나, 노골적인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정글'과 같은 아수라장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트럼프의 오판, 네타냐후의 ‘악마의 유혹’에 빠지다
김준형 의원은 이번 전쟁을 "목적도 명분도 계획도 불분명한 침략"이라고 규정했다. 특히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가 자신의 정치적·사법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트럼프에게 '악마의 유혹'을 건넸다는 점을 강조했다. 네타냐후는 "이란이 붕괴 직전이니 조금만 밀면 중동에 위대한 평화가 올 것"이라며 트럼프를 부추겼고, 지지율 하락 등으로 초조해진 트럼프가 이에 넘어갔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이란이 오만의 중재를 통해 핵 포기 의사를 밝히며 협상에 근접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협상 기간을 기만적으로 활용해 기습 공격을 감행했다"며 이는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자 신뢰의 파괴라고 비판했다. 또한, 이번 전쟁이 베네수엘라와 이란을 타격해 중국의 에너지 공급망을 차단하고 페트로달러 체제를 유지하려는 미국의 속내가 담겨 있다고 분석했다.
하메네이 순교자화와 역설적인 전황
미국은 하메네이 최고지도자 제거를 통해 이란 정권을 무너뜨리려 했으나, 이는 철저한 오판이었다. 김 의원은 "미국이 하메네이와 그 가족을 폭살시킴으로써 오히려 그를 시아파의 거룩한 순교자로 만들어버렸다"고 지적했다.
이는 결과적으로 반정부 민심을 반미 성전으로 결집시키는 역효과를 낳았다. 이란은 현재 버티기 소모전으로 일관하며 미국을 압박하고 있다. 김 의원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면죄부를 얻은 채 이란에 정보를 제공하며 대리전을 치르고 있고, 중국은 이란의 석유를 사주며 생명줄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장기전으로 흐를수록 미국이 감당하기 어려운 고립과 소모의 늪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안철수 의원의 망발과 일본 자위대의 ‘민폐’ 행보
대담 중반, 김 의원은 최근 국내외에서 쏟아지는 위험천만한 발언들을 강하게 질타했다. 특히 안철수 의원이 이란 사태를 언급하며 '다음 타례는 북한'이라며 참수 작전을 시사한 것에 대해 "대선까지 나갔던 사람이 정세 판단을 미친 듯이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란과 북한은 상황이 완전히 다르며, 그런 발언은 한국을 핵전쟁의 위기로 몰아넣는 망발"이라고 일축했다.
또한 일본의 행보도 도마 위에 올랐다. 김 의원은 "일본이 자위대를 중동에 파견할 수 있다고 언급하는 것은 대단히 우려스럽다"며, 이는 관세 문제 등에 이어 계속해서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에 불필요한 민폐를 끼치는 행위라고 꼬집었다. 미국이 한국에 파병이나 무기 지원을 압박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일본의 이러한 움직임은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가 되고 있다.
우리가 가야 할 길
마지막으로 김창현 사회자와 김준형 의원은 대한민국이 취해야 할 외교적 자세에 대해 입을 모았다. 김 의원은 "미국이 불법 전쟁을 벌이고 있음에도 여당 의원들은 제대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미국의 기지 사용 요청을 거부한 스페인의 용기 있는 결단에서 배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미국에게 가장 좋은 현명한 시나리오는 '이란이 핵 포기를 선언하고 트럼프가 이를 승리로 포장하며 전쟁을 종식하는 것'이지만, 이스라엘의 방해로 인해 이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다. 김 의원은 "우리는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맹목적으로 추종하기보다, UN을 통해 전쟁을 막는 피스메이커 역할을 수행하고 다변화된 외교 채널을 가동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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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뜻밖의 충격 대응! 결국 핵전쟁 일어난다?! 트럼프의 마지막 선택은 '이것' (김창현 김준형)
뉴스토마토 김창현의창 (0308_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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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p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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