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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내란 종식'과 '경제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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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6-01 05:36:09
  • 수정 2025-06-02 00: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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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11일 4K 조사, 이재명 50.5% 김문수 30.3% 이준석 9.1%
  • 양자 가상대결, 이재명 52.2% 대 이준석 28.0%(격차 24.2%p)
  • 정권 교체 67.2% vs 정권 연장 28.3%(격차 38.9%p)


신뢰성에 의심이 가는 수상한 여론조사가 혼탁하게 우후죽순으로 공표되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과반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른 여론조사의 경우 1천명대의 표본을 대상으로 하는 반면 이번 여론조사꽃은 4천 명을 표본으로 했기 때문에 좀 더 객관적인 여론을 반영하고 있다. 


여론조사꽃이 23일 발표한 대통령 선거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 50.5%,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30.3%,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9.1%로 집계됐다.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지지도 격차는 20.2% 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지역별로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가 김문수 후보보다 우세했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48.8%로 이재명 후보(28.2%)를 20.6%포인트 앞섰다.


서울(이재명 48.5%, 김문수 28.4%)과 인천·경기(이재명 54.5%, 김문수 28.7%) 등 수도권에서 이재명 후보가 김문수 후보보다 20~25%포인트 이상 더 많은 지지를 얻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18~29세부터 50대까지는 이재명 후보가, 70세 이상은 김문수 후보가 더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다.


양자 가상대결의 경우 이재명(53.9%) 대 김문수(35.2%)의 경우 격차가 18.7%포인트가 벌어졌고, 이재명(52.2%) 대 이준석(28.0%)의 경우 격차가 24.2%포인트로 더 벌어졌다. 


또 정권 교체의 경우 67.2%으로 정권 연장 28.3% 보다 격차가 38.9% 포인트로 남은 토론이나 변수에 관계없이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를 경제를 파탄시킨 윤석열정부와 내란세력에 대한 심판으로 보고 있으며, 이미 지지 후보를 결정했다는 것을 가늠케 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55.7%로 김문수 후보 21.1%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보수층은 김문수 후보 지지도가 65.4%였던 반면 진보층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83.7%였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인원은 보수 1152명, 중도 1566명, 진보 989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163명 더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305명이었다.


그 밖에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 0.6%, 황교안 무소속 후보 0.6%였다. '투표할 후보가 없다'는 6.7%, '잘 모름'은 2.2%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 자체조사로 19일과 20일에 만 18세 이상 남녀 2007명, 21일과 22일에 만 18세 이상 남녀 2005명에게 실시한 조사를 합산한 결과다. 조사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100%)·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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