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대한민국 디지털작가상 당선작]
우주 머나먼 저편 목성에서 지구로 불시착한 외계인.
학교 수업 중 교실 창밖으로 뛰어내린 지구인.
지금 두 고등동물이 전격 합체를 개시했다.
“나는 외계인이다. 우주에서 왔다. 나에겐 다른 생물의 배변상태를 조절하는 능력이 있다. 쓰레기처럼 굴었다간 네놈도…… 무슨 말인지 알지?”
지구인으로서의 치열한 삶을 시작하게 된 외계인. 그의 앞에 차례차례 나타나는 범우주적 음모와 위기, 그리고 아름답기 짝이 없는 고등동물들의 접근.
홀로 남겨진 지구에서, 그는 과연 목성으로 돌아가는 길을 찾아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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