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청년대회]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린 마닐라대회 500만 명, 32년 만에 열리는 서울대회

WYD2027 기자

등록 2026-07-12 10:19

Petr Červinka 채널 : Jesus Christ, You Are My Life na żywo w Krakowie 26.07.2016 캡처화면

전 세계 가톨릭 청년들의 최대 축제인 세계청년대회(WYD)가 오는 2027년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는 가톨릭 역사상 아시아 대륙에서 열리는 두 번째 대회로, 전 세계 유수 언론과 종교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세계청년대회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제안으로 1985년 처음 시작된 국제적인 종교·문화 행사다. 가톨릭 교회가 매년 거행하는 '세계 젊은이의 날'의 국제 단계 행사로, 2년에서 4년 주기로 교황이 지정한 대교구에서 개최된다. 국적과 인종을 초월해 수십만에서 수백만 명의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앙을 고백하고 친교를 나누는 자리다. 올림픽이나 월드컵에 버금가는 대규모 인파가 이동하는 세계적인 축제로 평가받는다.


대회의 역사는 1985년 유엔이 지정한 '세계 청년의 해'를 계기로 시작됐다. 당시 이탈리아 로마에 모인 청년들의 뜨거운 열기를 확인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정기적인 대규모 국제 축제를 기획했다. 이후 1987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최초의 국제 단계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면서 본격적인 세계 순례의 막이 올랐다. 스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1989년), 미국 덴버(1993년), 프랑스 파리(1997년), 호주 시드니(2008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2013년), 포르투갈 리스본(2023년) 등 대륙을 넘나들며 전 세계 청년들에게 영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역대 대회 중 가장 기념비적인 사건으로는 1995년 필리핀 마닐라 대회가 꼽힌다. 당시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된 마닐라 대회에는 전 세계에서 무려 500만 명이 넘는 인파가 운집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집전한 폐막 미사는 단일 종교 행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군중이 모인 기록으로 역사에 남았다.


2027년 개최되는 서울 세계청년대회는 1995년 필리핀 마닐라 대회 이후 무려 32년 만에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대회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깊다. 특히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행사로, 한국 교회의 전 세계적인 위상과 역량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그동안 K팝, K드라마, K뷰티, K푸드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치루어지는 서울 세계청년대회라 참가 규모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 그래서 서울 대회를 앞두고 한국 가톨릭 교회는 전 세계 순례자들을 맞이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 체제에 돌입했다. 


대회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각 지역의 16개 교구 대회를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와 신앙 유산을 체험하고, 본대회에서는 교황이 참석한 가운데 개·폐막 미사, 도보 순례, 문화 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32년 만에 아시아에서 다시 피어오를 청년들의 신앙 열기가 서울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전 세계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WYD2027

WYD2027

기자

관련기사

피플스토리 uapple
등록번호경기 아54185
등록일자2024-09-09
오픈일자2024-09-20
발행일자2026-07-12
발행인장기영
편집인장기영
FAX050)4433-5365
이메일peoplestorynet@nate.com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로 358-25
uapple

피플스토리 uapple © PEOPLE STORY All rights reserved.

피플스토리 uapple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