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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사장의 생각
  • 북스톤
  • 등록 2025-03-08 1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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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직원에서 연 매출 400억 원 회사의 대표가 되기까지, 청기와타운 양지삼 대표가 말하는 장사와 경영, 그리고 브랜드 《일하는 사장의 생각》은 식당 직원에서 시작해 연 매출 400억 원의 브랜드를 만든 청기와타운 대표 양지삼이 전하는 생존전략이다. 단순한 창업 지침서가 아니라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장사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생생한 과정을 담았다.  저자는 창업 후 첫 번째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 나만의 고객을 찾는 과정, 코어 직원을 만드는 비결 등 수많은 선택의 순간을 거치며 얻은 ‘진짜 현실 조언’을 들려준다. 무엇보다 ‘성공을 향한 조언’이 아닌 ‘살아남기 위한 조언’을 담고 있어, 어디서도 듣기 어려운 날것 그대로의 경험담이 가득하다.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 지금 가게를 운영 중인 사장, 그리고 브랜드를 만들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곁에 두어야 할 성업(盛業) 바이블이다. 


추천사 - 홍성태_ 경영학자, 《브랜드로 남는다는 것》 저자


어느 날 세상사에 밝은 지인이 마케팅 교수라면 꼭 가서 봐야 한다며 데려간 영등포의 어느 골목, 여기가 서울 맞나 싶게 색다른 가게 앞에 섰다. 낯설면서 낯익은 묘한 분위기. 그리고 그 저녁은 매우 인상 깊은 식사로 기억에 남았다. 정성스런 서비스는 물론 찍어 먹는 장도 고기도 막국수도 일품이었다.

흔한 고깃집을 어떻게 이처럼 힙한 공간으로 만들었나 싶어 SNS를 찾아보니, 젊은 사장의 글이 깊이가 있네? 마침 사장이 하는 강의도 있다기에 들었다. 놀랐다. 음식점 오픈부터 확장에 이르기까지, 어느 책에도 안 나오는 암묵지들! 그의 생각을 더 많이 알고 싶고 주변에 널리 알리고도 싶어, 몇 차례 꼬드겨 쓰게 된 것이 바로 이 책이다.

내게 보내온 원고를 읽으며, 마치 오빠나 형이 동생 손을 잡고 장사의 노하우를 하나하나 소상히 일러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은 디테일에 있다(God is in detail)’고 했던가? 사소해 보이는 테이블 배치부터 직원 관리, 단골고객 만들기 등 사업을 키워가는 과정별로 지침과 주의점을 꼼꼼히 일러준다. 또한 ‘인사는 손님 들으라고 하는 게 아니라 나에게 하는 것이다’처럼 마음가짐도 귀띔해주고, 어려움이나 슬럼프에 처했을 때 대처법까지 설명해준다. 나아가 장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업화하기, 프랜차이즈로 확장할 때의 주의점, 온라인으로 홍보하는 법 등 이래도 되나 싶게 모든 걸 다 오픈했다. 음식점뿐 아니라 어떤 장사든 시작한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 저자 청기와타운, (주)제이에스와이푸드 대표- 


장사를 배우고 싶어서 식당에 취직한 것을 계기로 외식업에 발을 들였다. 처음 일을 시작한 가게에서 5년 동안 사장보다 더 사장 같은 직원으로 일하며 돈을 모아 창업을 했다. 첫 번째 식당을 성공시킨 후 영등포구 일대에서만 10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영등포 백종원’으로 불릴 만큼 ‘탁월한 장사 체력’을 인정받았다. 

돈 버는 사업을 넘어서 오래가는 브랜드를 만들고자 고깃집 ‘청기와타운’을 창업했다.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에 오픈했지만, 차별화된 브랜딩과 탄탄한 운영력으로 31개 매장, 400억 원 매출을 올리며 코리안 BBQ 레스토랑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SNS에서 자신을 ‘전직 식당알바생’이라 소개하는 저자는, 평소 후배는 물론 예비 창업자들에게 장사와 경영에 대한 경험을 아낌없이 나누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사장이라는 이름으로 일하는 모든 사람들, 창업이 아닌 성업(盛業)을 목표로 하는 예비 사장님들, 외식업계에서 함께 일하는 직원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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