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더. One More.”
누구도 되지 않을 거라던 길을 열어낸 집념
탁구 신동이라는 수식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라는 영광, 그리고 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을 거쳐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최연소 대한체육회장 당선까지. 유승민의 인생은 화려한 성공의 연속처럼 보인다. 과연 그럴까? 이 책은 지금의 자리에 있기까지 선수로서 또 행정가로서 유승민의 진짜 모습을 담았다.
신동이라 불렸지만 지독하게도 가난했던 어린 시절, 최연소 국가대표로 모두의 관심을 받았지만 극복하기 어려웠던 첫 올림픽, 그 경험을 통해 끝내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순간 그리고 예측 불허의 선거까지. 매 순간 유승민은 포기 대신 ‘한 걸음 더’를 선택했다. 이 책은 그의 ‘원 모어(One More)’ 정신에 대한 고백이자 기록이다. 그러면서 불확실한 내일 앞에서 두려움을 느끼는 이들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격려이기도 하다. 독자들에게 ‘한 번 더’ 해볼 용기를 주며 그는 말한다. “당신의 반전도, 분명 이유가 있다.”
저자 유승민
제24대 대한체육회장. 대한민국 스포츠계의 레전드로 전 탁구선수이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으로 활동했다. 어린 시절부터 탁구 신동이라 불리며 최연소 국가대표가 되었고,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중국을 꺾고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가 되었다. 끈질긴 인내,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력으로 세계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고, 그의 승리는 ‘한 점만 더’라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철학을 전 국민에게 각인시켰다.
은퇴 후에도 대한탁구협회장, IOC 선수위원으로 활동하며 탁구계는 물론 국제 스포츠계에서 선수 권익과 제도 개선을 위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왔다. 2025년 최연소 대한체육회장에 당선되며, 누구도 되지 않을 거로 생각한 도전에서 놀라운 결과를 가져왔다.
너무나도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돌아보면 힘들기도 했지만, 그 시간이 스스로를 한 번 더 움직이게 했다고 회상한다.
경기장 안팎에서 보여준 그의 태도와 철학은 지금까지도 많은 후배 선수와 청년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고 있다. 이 책은 끊임없는 도전과 반전의 순간들 속에서 자신을 단련해온 한 인간이, 스포츠를 넘어 인생 전체를 통찰하며 전하는 진심 어린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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