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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앤피플, AI 기반 민원 자동화 챗봇과 다국어 번역 시스템 출시
  • 유앤피플
  • 등록 2025-06-17 09: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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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 부문 AI 서비스 시장에 본격 진출

RAG 프레임 워크 플로

IT 서비스 및 AI 솔루션 전문기업 유앤피플(대표 김석영)이 AI 기반 민원 자동화 챗봇 ‘U-Talk (유톡)’과 다국어 번역 시스템 ‘U-Lingo v1. (유링고)’을 동시 출시하며 공공 부문을 위한 AI 서비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이번에 공개된 두 솔루션은 각기 다른 기능과 목적을 지니고 있지만, 모두 공공기관과 기업의 디지털 전환 수요를 정밀하게 반영해 개발된 점이 특징이다.


U-Talk은 최근 AI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는 RAG (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반 기술을 탑재한 지능형 민원 챗봇이다. 기존의 규칙 기반 챗봇이 반복 질문에만 한정된 답변을 제공했던 것과 달리 U-Talk은 복합적이고 예외적인 질문에도 유연하게 응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내부 시스템의 문서 데이터뿐만 아니라 외부 공공 API와 지식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동해 사용자에게 가장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며, 민원 유형에 따라 자동 분류 및 맞춤형 안내도 가능하다.


또한 대화 맥락을 이해해 이전 문의 이력을 바탕으로 이어지는 응답이 가능하고, 통계 분석 기능을 통해 상담 유형 및 빈도 분석, 서비스 품질 개선까지 한 번에 이뤄진다. 24시간 무중단 운영이 가능하며, 보안 면에서도 민감 정보 암호화 및 안전한 저장 시스템을 갖춰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했다.


U-Lingo는 33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는 웹 기반 실시간 다국어 번역 시스템으로, 특히 기관별 특수 용어나 문장 유형을 학습해 보다 정밀한 번역 결과를 제공한다. 웹사이트 HTML 구조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기존 콘텐츠의 레이아웃과 UI를 그대로 유지하며 번역을 반영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는 기존 웹사이트에 추가 개발 없이 빠르게 도입 가능하다는 점에서 실무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빠른 적용이 필요한 공공 부문에서 활용도가 높다.


이외에도 관리자 페이지는 직관적인 UI로 구성돼 있으며, 번역 결과에 따라 과금되는 정량 기반 요금 체계, 번역 후 레이아웃 왜곡을 방지하는 후처리 시스템 등도 포함돼 있다. 시스템은 Oracle, MySQL, MSSQL, Cubrid 등 주요 DBMS와 연동 가능하고, Docker 기반 배포 환경을 지원해 운영 독립성과 장애 복구 속도 또한 높였다.


유앤피플은 U-Talk과 U-Lingo는 각각 민원 자동화와 다국어 정보 접근성을 해결하기 위한 핵심 솔루션이라며, 두 제품은 유앤피플이 오랜 시간 공공기관 대상 SI 및 CMS 구축 경험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의 결정체라고 설명했다. 이어 멀티모달 기능(음성·이미지 인식), 다양한 LLM (Large Language Model)과의 연동, MCP (Model Context Protocol) 기반 확장 등으로 AI 기능을 지속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민원과 번역을 아우르는 차세대 공공서비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두 솔루션은 서울시 자치구 및 주요 공공기관,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이며, 향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기능 고도화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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