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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 베이슨, 인마샛 ‘넥서스웨이브’ 도입으로 선대 운영 및 승선 근무자 복지 향상
  • Inmarsat plc.
  • 등록 2025-06-16 18: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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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박 5척에 우선 설치… 고속·무제한·전 세계 커버리지로 ‘떠다니는 집과 사무실’ 구현

퍼시픽 베이슨(PACIFIC BASIN)의 선박 ‘TEXEL ISLAND’

인마샛 마리타임(비아샛 계열사)은 세계적인 드라이 벌크 해운사인 퍼시픽 베이슨 쉬핑(Pacific Basin Shipping Limited)과 계약을 체결하고, 자사의 완전 관리형 결합형 통신 서비스인 ‘넥서스웨이브(NexusWave)’를 우선적으로 5척의 선박에 설치한다고 밝혔다.


홍콩에 본사를 둔 퍼시픽 베이슨은 자사 핸디사이즈 및 수프라막스 벌크선 선대의 통신 환경을 개선하고자 업무와 승무원 복지를 동시에 강화하는 디지털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 전략은 연료 효율성 제고와 온실가스 배출량 보고 체계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넥서스웨이브는 독자적인 네트워크 결합 기술을 기반으로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의 트래픽 경로를 선택해 끊김 없는 연결을 유지한다. 이를 통해 선박 내에서는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승무원들이 가족 및 지인들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인터넷 환경이 제공된다.


퍼시픽 베이슨은 넥서스웨이브의 초고속 통신 속도, 무제한 데이터 사용, 전 세계 커버리지를 통해 선박과 육상 간 원활한 음성·영상 통화가 가능하고, 선원들에게는 집과 같은 인터넷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 비아샛-3(ViaSat-3) 위성망과의 통합이 예정돼 있어 퍼시픽 베이슨의 장기적인 디지털 전략 추진에 안정성과 비용 예측 가능성을 더할 전망이다.


퍼시픽 베이슨의 기술 조달 책임자 사마르 다스(Samar Das)는 “우리는 드라이 벌크 해운 업계에서 넥서스웨이브를 도입하는 첫 번째 선사 중 하나로, 이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승무원의 복지는 당사의 최우선 과제며, 넥서스웨이브는 선내에서 가장 빠른 연결로 가족과의 연락을 돕고, 전 선박에 걸쳐 디지털 애플리케이션 활용을 확대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운항 환경에서 진행된 최근 테스트에서 넥서스웨이브는 최대 330~340Mbps의 다운로드 속도와 70~80Mbps의 업로드 속도를 기록하며 탁월한 통신 성능을 입증했다. 특히 선박 내 네트워크 가용성은 99.9%를 초과해 해상에서도 안정적인 연결이 가능함을 보여줬다.


인마샛 마리타임의 아시아태평양 영업 총괄 저스틴 이(Justin Yi)는 “퍼시픽 베이슨은 전 세계 드라이 벌크 해운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이번 넥서스웨이브 도입은 그들의 미래지향적 사고를 잘 보여준다”며 “이 서비스를 통해 퍼시픽 베이슨은 선박을 단순한 운송 수단이 아닌 ‘떠다니는 집과 사무실(floating homes and offices)’로 탈바꿈시키고 있으며, 빠른 속도와 무제한 데이터, 글로벌 커버리지, 강력한 보안을 갖춘 신뢰할 수 있는 단일 통신 솔루션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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