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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10대들의 실천 무대, 미래를 바꿀 청소년 혁신가를 찾는다
  • 환경재단
  • 등록 2025-06-16 17: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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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데이터 입문 교육부터 전문가 강연, 팀 프로젝트까지… 실전으로 배우는 기후 솔루션
  • 오는 7월 13일까지 환경재단 ‘2025 기후과학클래스’ 전국 중·고등학생 대상 참가자 모집
  • 기후·과학 몰라도 OK… 입문자 위한 AI·데이터 기반 워밍업부터 결선까지 전 과정 무료

환경재단 2025 기후과학클래스 3기 포스터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오는 7월 13일까지 전국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 기후과학클래스’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기후과학클래스는 청소년들이 기후기술을 주제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사회적 가치를 담은 솔루션을 함께 기획해보는 실천형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기후나 과학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AI와 데이터 기반 워밍업 교육부터 전문가 강연, 팀 프로젝트까지 단계별 프로그램이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올해는 참가자 경험을 더욱 확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 방식을 한층 강화했다. 본선 캠프 이후에는 별도의 결선 대회를 마련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최종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기존의 기술 중심 평가 방식에 ‘사회적 임팩트’ 항목을 신설, 아이디어의 공공성과 사회문제 해결 가능성도 함께 평가할 예정이다.


기후과학클래스는 전문가 강연과 실습이 결합된 프로젝트 기반 교육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남성현 교수는 기후위기의 과학적 원인과 해결책 탐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정종수 박사는 기후 대응 기술의 개발 사례와 방향, 한국사회투자 이순열 대표는 사회적 가치와 임팩트 투자 관점의 문제 해결 방식에 대해 강연하며, 이론과 실전 사이의 연결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워밍업 워크숍을 통해 아이디어 기획의 기초를 다지고, 아이디어·기술 실현·사회적 임팩트 분야의 전문가 멘토단과 함께 팀별 프로젝트를 구체화해 나간다. 참가 신청은 개인 단위로만 가능하며, 무작위로 구성된 6인 1조 팀으로 캠프에 참여한다. 이는 참가자 간의 배경 차이를 최소화하고, 다양한 관점이 공정하게 협업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본선 캠프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도봉숲속마을에서 2박 3일간 진행되며, 이후 8월 13일 서울에서 결선 발표 및 시상식이 열린다. 결선에 진출한 5개 팀은 전문가 심사와 현장 투표를 거쳐 수상팀으로 선정되며 대상(환경부장관상), 최우수상, 우수상이 각각 수여된다.


2025 기후과학클래스는 환경재단이 주최·주관하고, 환경부, 교육부가 후원한다. 참가 신청은 6월 16일부터 7월 13일까지며, 환경재단 어린이환경센터 이메일로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환경재단은 기후와 과학에 대한 배경 지식보다 중요한 것은 도전하려는 용기와 함께하는 태도라며, 그 경험이 곧 기후 위기에 맞서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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