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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을 밝히는 지혜
  • 에머슨하우스 교육연구소
  • 등록 2025-06-02 09: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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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을 밝히는 지혜》는 AI가 촉발하고 있는 융합문명사회를 대비하는 책이다. 우리 사회뿐만 아니라 전 세계는 AI시대의 새로운 질서를 찾지 못하고 있다. 그 와중에서 서로 주도권 싸움으로 갈등이 극심하다. 새로운 시대의 가치체계를 정립하는 선결조건은 보편적 윤리도덕의 회복에 있다. 보편적 윤리도덕은 수행문화와 인간교육을 통해 인간성을 회복할 때 실현 가능하다. 또한 도덕은 건강한 삶의 중심이다. 이 책은 융합사회에 필요한 사회 소통의 중심이 도덕이라는 사실을 밝히고 있다. 더불어 도덕에 근거한 건강한 삶과 관련한 여러 정책들을 통해 개인의 존엄성을 회복하고, 더불어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그동안 우리 사회는 물질지상주의에 함몰되어 인간의 근원적 가치인 인간성을 상실했다. 사회의 건전성을 회복하는 첫 단계는 삶의 본질을 다시 성찰하는 데 있다. 이 책은 수행과 인간교육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 사회의 리더들과 미래사회의 인재들에게 갈등과 분열을 넘어 대동사회를 이루는 구체적인 방법을 전하고 있다.


저자 서동석


저자는 한때 에머슨 전문가로 대학에 재직하면서 연구 활동도 했지만, 지금은 수행과 인간교육이란 두 가지 문제에 집중하고 있다. AI시대를 목전에 두고, 우리 사회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지금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다. 시대의 문제는 결국 인간의 문제라는 의식으로, 저자는 현 시대의 문제점들을 풀어나가는 실마리를 삶의 본질에 관한 성찰과 그 조화로운 구현에서 찾고 있다. 


사회 혼란의 근본적인 원인은 삶의 도리가 붕괴되었기 때문이다. 도덕적인 삶은 단순히 추상적인 명제가 아니라, 사회의 균형과 조화를 회복하는 실질적인 원동력이라는 사실을, 저자는 통찰하고 있다. 사람들은 행복한 삶을 위해 지나치게 물질적 가치를 추구했다. 하지만 그럴수록 오히려 인간의 물화(物化)는 심화되고, 삶은 더욱 황폐화되었다. 


사회의 혼란을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는 각성으로, 저자는 새로운 인재교육을 주장하고 있다. 그가 지향하는 인재교육은 인간교육이다. 인간교육은 몸과 마음과 삶을 총체적으로 함양하는 진정한 전인교육이다. 완전한 인간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그의 인간교육은 수행(修行)과 접점을 이루고 있다. 수행문화와 인간교육 양방면에서 새로운 인간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이 AI시대를 대비해서 사회문제를 가장 안전하게 해결하는 길임을,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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