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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시 출근하는 간호사 엄마입니다
  • 미다스북스 전선자
  • 등록 2025-04-29 16: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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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과 ‘나’ 사이, ‘엄마’라는 이름과 ‘나’라는 정체성 사이에서 고민하는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따뜻한 위로의 에세이가 찾아왔다. 『나는 다시 출근하는 간호사 엄마입니다』는 육아와 가사로 오랜 경력단절을 경험한 저자가 간호사로 재취업하며 겪게 된 변화를 진솔하게 담아낸 책이다. ‘브런치스토리’를 통해 구독자들의 공감을 받아온 여러 에피소드를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평생 엄마 노릇만 하기에는 남은 인생이 너무 길다’고 당당하게 선언하는 저자의 목소리는 이 시대 수많은 가정주부, 워킹맘들에게 뜨거운 울림을 전하기에 충분하다. 3교대 근무와 가사를 병행하는 워킹맘의 치열한 삶의 흔적을 따라가다 보면, 누구든 기꺼이 울고 웃으며 가슴 뭉클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새로운 커리어의 길목에서 방황하는 경력단절 여성, 경제와 생활의 최전선에서 오늘도 숨 가쁘게 일하는 직장인과 주부, 이 밖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한 오늘을 살아가는 이 시대 모든 현대인에게 이 한 권의 책을 다정히 권한다. ‘다시 출근하는 두 번째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저자의 따뜻한 목소리와 함께라면, 누구든 잊고 지냈던 ‘나’ 자신의 이야기에 다시금 귀를 기울이게 될 것이다.


저자 전선자


결혼 18년 차의 중2, 초6의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전업주부로 살다가 경력단절에서 경력이음에 성공하여 다시 출근하는 간호사 엄마입니다. 소아병원의 간호사, 간호학원의 강사로 일하고 있고, 브런치스토리에서 소곤소곤이라는 필명의 작가로 활동 중입니다. 

 

결혼 전 충남의 대학병원에서 근무한 간호사였지만 원거리 결혼으로 퇴사하였습니다. 너무 힘든 나이트근무로 인해서 다시는 병원 간호사 생활을 하지 않으리라 다짐한 적도 있었지요. 앞으로 일어날 일은 알 수 없는 것이 우리네 사는 세상입니다. 다시 출근하는 엄마의 삶을 살기 위해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병원에 문을 두드려 보았어요. 병원 경력보다 전업주부로서의 경력이 더 긴 간호사 엄마는 오늘도 부지런히 출근 준비를 합니다.

평생 엄마 노릇만 하기에는 남은 인생이 너무 길지요. 엄마도 나의 일을 찾고 자기계발을 해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엄마가 행복하게 나의 인생을 즐기며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진정한 어른으로 거듭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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