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마르지 않는 우물

피플스토리 기자

등록 2024-10-09 11:39


꽁꽁 얼어붙은 개울가
사람 발길도
개여울 울음소리도 멈춘
정지된 공간
그 위로 쏟아지는 겨울바람
이른 아침
대구 사는 노모를 위해
한 바가지 두 바가지
정성스럽게 약수물 담는다
그렇게 한 사람 가고
텅 빈 달기약수터
또 어떤 사연 기다리나 
영원히 마르지 않는 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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