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스키스쿨은 곤지암 스키강습 전문 기관으로, 곤지암리조트 정문 앞에서 곤지암 스키강습과 곤지암 보드강습을 운영한다. 유아 스키강습과 어린이 강습, 성인 강습, 학교와 법인 단체 스키캠프까지 대상별로 나눠 운영하며 누적 1만 명 이상을 무사고로 지도했다
곤지암스키강습 캐치스키스쿨은 곤지암리조트에서 직접 제작한 교본을 바탕으로 아이의 속도와 특성에 맞춘 스키 강습 커리큘럼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일반적인 스키 강습 커리큘럼은 짧은 시간 안에 A자 자세를 익힐 수 있다는 전제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균형 감각이 아직 자라는 중인 아이, 장비 착용부터 긴장하는 아이, 설명을 이해하는 데 시간이 필요한 아이, 장애가 있는 아동이나 발달이 느린 아동은 수업 속도를 따라가기 어렵기도 하다. 캐치스키스쿨은 이런 차이를 고려해 기존 표준 커리큘럼을 그대로 적용하지 않고 강습 교본을 직접 제작했다.
교본의 핵심은 동작을 더 작은 단계로 나누는 것이다. 예를 들어 ‘A자 만들기’를 하나의 과제로 제시하는 대신 스키 신고 서기부터 한 발씩 옮기기, 멈추기, A자 만들기 순으로 진행한다. 한 번에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못하더라도 앞 단계로 돌아가 연습할 수 있으며, 이를 진도표상 실패로 기록하지 않는다. 레벨 1부터 5까지 단계를 나눈 커리큘럼도 같은 원칙으로 구성했다.
말로 설명하는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운 수강생에게는 강사가 자세를 직접 만들어 보여주는 방식을 활용한다. 캐치스키스쿨은 전 강사에게 아동스피치교수법 교육을 의무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 같은 동작을 설명하더라도 아이의 연령과 이해 속도에 따라 다른 표현을 쓰기 위해서다.
활주에 들어가기 전에는 넘어지는 법과 일어나는 법을 먼저 익힌다. 넘어지거나 멈추는 상황을 경험하고 스스로 일어나는 연습을 마친 뒤 활주를 시작해 수강생이 넘어져도 다시 시도할 수 있다는 감각을 익히도록 돕는다.
이 커리큘럼은 장애가 있는 아동을 위해 마련했지만, 특정 수강생에게만 한정하지 않고 모든 수강생에게 적용한다. 유아와 어린이는 물론 겁이 많은 아이나 체구가 작은 아이, 스키를 처음 접하는 성인도 각자의 속도에 맞춰 같은 방식으로 배운다. 캐치스키스쿨 수강생의 70% 이상은 초등학생이며 어린이 전담 강사가 상주한다.
강사는 곤지암리조트 허가 강사로만 구성되며 전원 대한스키지도자연맹 자격을 보유한다. 대표와 감독이 매주 강사를 대상으로 강습법 교육과 피드백을 진행하고, 감독은 대한스키지도자연맹 주니어 기술등급제와 자격증 심사위원을 맡고 있다. 상담 단계에서는 수강생의 성격과 특성을 확인해 맞는 강사를 배정한다.
캐치스키스쿨은 스키 강습을 기술 습득에 그치지 않고 아이의 정서 성장을 위한 교육으로 바라본다. 무서운 것을 마주하고, 넘어졌다가 다시 일어나며, 어제보다 나아진 자신을 확인하는 경험이 강습 과정에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커리큘럼을 세분화하고 필요할 때 이전 단계로 돌아가는 것도 아이가 ‘나는 못 한다’고 여기기보다 ‘아직 여기까지 왔다’고 받아들이도록 설계한 결과다.
캐치스키스쿨은 수강생마다 배우는 속도와 편안함을 느끼는 과정은 다르다며, 진도를 빠르게 나가는 것보다 각자가 해낸 단계를 확인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캐치스키스쿨은 곤지암리조트 정문 앞에서 곤지암 스키강습과 곤지암 보드강습을 운영한다. 유아 스키강습과 어린이 강습, 성인 강습, 학교와 법인 단체 스키캠프까지 대상별로 나눠 운영하며 누적 1만 명 이상을 무사고로 교육했다. 수강생 중 매년 20명 이상이 자격증에 합격한다. 강습은 만 38개월 이상, 신장 80㎝부터 신청할 수 있고, 1회 2시간 단위로 진행되며, 주니어 기술등급제 강습도 일반 강습과 동일한 요금이다. 시즌은 2026년 12월 1일부터 2027년 3월 10일까지다. 트립닷컴, 마이리얼트립, 스포츠안전재단과 제휴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