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쉐어 이주용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한 쭐라롱껀대학교 한국어학과 장학생과 교수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는 지난 8일 태국 방콕 쭐라롱껀대학교에서 한국어학과 학생 6명에게 장학증서와 1년 치 등록금을 전달했다. 이는 총 500만 원 규모다.
‘이주용 장학금’은 고(故) 이주용 후원자의 나눔의 뜻을 딸 이해영 후원자가 이어받아 후원하는 장학제도다. 2011년부터 올해까지 16년간 쭐라롱껀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 100여 명이 총 5500여만 원의 등록금을 지원받았다.
올해 장학생은 한국어학과 교수진이 성적과 학업 태도, 가정형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했다.
쭐라롱껀대학교 한국어학과 정혜선 교수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공부를 계속할지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다”며 “이 장학금은 학생들이 한국어에 대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용 장학금’을 받은 쭐라롱껀대학교 한국어학과 4학년 낫니차 판투랏 학생은 “한국어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공부해 한국과 태국을 이어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는 1926년 ‘가갸날’로 시작된 한글날 기념 100주년이자 ‘훈민정음’ 반포 580주년을 맞는 해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한국어를 배우며 양국을 잇는 인재로 성장하려는 학생들을 응원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한편 월드쉐어는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그룹홈과 해외아동결연, 교육, 보건, 인도적 지원 등 아동공동체 중심의 지역개발사업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