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는 10월 한 달간 지역의 대표 음식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미식축제를 개최해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강릉오죽한옥마을, 월화거리, 초당동, 강릉커피거리 등 주요 관광지에서 제2회 '빵굽는 마을, 오죽', 제5회 '강릉 국수 축제', 제4회 '초당도시락(樂)', 제18회 '강릉커피축제'가 차례로 열린다.
이번 축제들은 지역의 대표 먹거리와 관광공간을 결합해 강릉의 음식문화를 알리고 지역 상권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각 축제의 특색을 살린 체험과 공연, 전시, 먹거리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지역의 음식과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먼저 9일부터 11일까지 강릉오죽한옥마을에서는 제2회'빵굽는 마을, 오죽'이 열린다. 강릉 지역 제과·제빵업체 58곳이 참여해 각 업체의 대표 제품과 다양한 빵·디저트를 선보이며, 시그니처 빵 어워즈,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빵 만들기, 지역 베이커리 체험, 빵장인 베이킹쇼와 클래스 등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공연, 포토존, 방문객 참여 이벤트 등을 마련해 한옥마을을 배경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한다.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월화거리에서는 제5회 '강릉 국수 축제'가 개최된다. 기존 '강릉 누들 축제'에서 명칭을 변경해 운영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강릉의 대표 면요리인 장칼국수를 비롯해 짜장면, 짬뽕, 세계 면요리와 퓨전 면요리 등을 선보인다. 또한 쿠킹쇼와 버스킹, 제면체험, 국수 컬러링, 밀키트 만들기,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월 17일 초당순두부길 일원에서는 제4회 초당미식로드축제 '초당도시락(樂)'이 열린다. 초당두부와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미식프리마켓과 초당푸드쇼, 맷돌두부 체험, 어린이 그림전, 초당보물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식·디저트·공방·체험 등 30여 개 부스도 마련된다. 특히 초당동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과 상인, 지역단체, 소상공인, 로컬 셰프 등이 기획과 운영에 참여해 주민 주도의 지역축제로 진행한다.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는 제18회 '강릉커피축제'가 강릉커피거리와 강릉시 일원에서 열린다. 'Coffeeful Gangneung'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2026-2027 문화관광축제'와 '로컬100'에 선정된 강릉의 대표 축제로, 안목의 바다와 커피를 연계한 콘텐츠를 강화하고 축제 공간을 강릉 전역으로 확대한다.
축제 기간에는 '100인 100미', '별의별 강릉커피', '바리스타의 테이블' 등 다양한 커피 프로그램과 함께 안목해변 백사장에서 밤바다와 음악,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별이 빛나는 밤에', 커피와 강릉의 이야기를 나누는 '안목있는 커피라디오' 등이 운영된다.
강릉시는 10월 한 달간 이어지는 미식축제를 통해 지역의 대표 음식과 주요 관광공간을 연계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도심과 골목, 바다를 따라 다양한 축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음식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관광객의 지역 내 체류와 소비를 유도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중남 강릉시장은 "10월 강릉에서는 빵과 국수, 두부, 커피 등 지역의 대표 먹거리와 관광자원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라며, "지역의 음식문화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축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강릉 곳곳을 방문하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