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 로더 컴퍼니즈와 유방암 연구재단이 젊은 여성 유방암 관련 최대 규모 글로벌 연구 이니셔티브를 출범한다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The Estée Lauder Companies)가 유방암 연구재단(BCRF)과 손잡고 '젊은 여성 유방암 글로벌 연구 이니셔티브'를 설립하기 위한 새로운 5년 약정을 발표했다.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자선재단은 이번 이니셔티브를 위해 1500만 달러의 기금을 출연한다. 급증하고 있는 젊은 여성의 유방암 발병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22년까지 45세 미만 여성의 유방암 진단은 11% 증가했으나, 2020년 이후 유방암 전체 연구 자금 중 젊은 여성에 집중된 비중은 0.6%에 불과한 실정이다. 40세 이전에 진단받은 여성은 이 질병으로 사망할 확률이 일반 환자보다 약 40%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동종 최대 규모로 체계화된 글로벌 연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전 세계 과학자들이 국경과 기관, 분야를 넘어 협력하며, 조기 발병 유방암의 생물학적 기전을 조사하고 위험 예측, 예방, 조기 발견, 치료 접근법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둔다.
윌리엄 P. 로더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이사회 의장 겸 유방암 연구재단 공동 의장은 "어머니 에블린 H. 로더의 비전을 이어 젊은 여성의 유방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게 됐다"며 "유방암 없는 세상을 위해 헌신하는 과학 연구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스테판 드 라 파브리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CEO는 "30년 이상 이어진 에스티 로더의 헌신은 여성이 설립하고 전 세계 수백만 여성에게 봉사하는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에 뿌리를 두고 있다"며 "젊은 여성의 진단 증가에 대응해 여러 세대의 여성과 가족을 위한 치료 예후를 개선하는 글로벌 협력의 새 시대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도나 맥케이 유방암 연구재단 CEO 역시 "우려할 만한 수준으로 증가하는 젊은 여성 발병률에 맞춰 글로벌 차원의 대응이 절실했다"며 "이번 기부로 질병에 대한 이해를 근본적으로 발전시킬 기회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와 유방암 연구재단은 1993년 핑크 리본 캠페인을 시작한 에블린 H. 로더의 유산을 바탕으로 30년 이상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1억 2300만 달러 이상의 연구 자금을 지원하며 400개 이상의 연구 보조금을 뒷받침해 왔다. 양 기관은 이번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통해 젊은 여성 유방암 연구에 자원을 집중하며 핵심 지식 격차를 줄이고 치료 혁신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