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ce42, 스페인서 HAPS 기반 산불 모니터링 임무 착수… 유럽 비행 기록 2건 수립

uapple 기자

등록 2026-09-27 10:37

Space42 자회사 Mira Aerospace의 ApusNeo18, 실시간 영상·이미지 전송 통해 스페인 산불 탐지 및 모니터링 활용 가능성 입증

예비 비행에서 약 1만6000피트 고도에 도달해 29시간 연속 비행… 유럽 HAPS 비행 기록 2건 수립

유럽 내 초기 비행 검증 단계 넘어 긴급 대응 위한 지속적 운용 단계로 임무 확대

이번 비행을 통해 HAPS 기체가 산불 탐지 및 관리에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성공적으로 입증한 데 이어, 양사는 10월 한 달 동안 여러 차례에 걸친 비행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비행을 통해 HAPS 기체가 산불 탐지 및 관리에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성공적으로 입증한 데 이어, 양사는 10월 한 달 동안 여러 차례에 걸친 비행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랍에미리트(UAE) AI 기반 우주기술 기업 Space42의 고고도 플랫폼 시스템(HAPS) 자회사 미라 에어로스페이스(Mira Aerospace)와 레오나르도 스페이스(Leonardo Space) 산하 텔레스파치오 이베리카(Telespazio Ibérica)가 스페인에서 HAPS 기체를 활용한 산불 모니터링 임무를 공식 시작했다.


이번 임무는 푸에르테벤투라 기술 파크(Fuerteventura Technology Park)가 추진하는 ISSEC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HAPS 기체 ‘ApusNeo18’은 카나리아 제도의 스트라토포트(Canarias Stratoport)에서 이륙해 29시간 동안 최고 고도 약 1만 6000피트까지 비행하며 유럽 내 HAPS 관련 비행 기록 2건을 새로 썼다. 비행 동안 전자광학(EO) 및 적외선(IR) 센서를 활용해 산불 모니터링용 고해상도 영상을 실시간 전송하는 데 성공했다.


양사는 10월 한 달간 추가 비행 캠페인을 이어가며 운용 고도를 성층권까지 단계적으로 높이고, 비행 범위를 그란카나리아섬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운용은 2026년 대형 산불 피해가 심각한 스페인의 산불 시즌에 맞춰 진행됐다. 스페인 생태전환·인구문제부에 따르면 지난 8월 17일 기준 산불 피해 면적은 26만 5635헥타르를 넘었으며, 42건의 대형 산불이 발생한 바 있다.


태양광 기반 HAPS 기체인 ApusNeo18은 기존 위성과 항공기, 지상 모니터링 체계 사이의 영역에서 작동하며 특정 지역을 장시간 지속적으로 감시할 수 있다. 실시간 인텔리전스를 제공해 기존 감시 자산을 보완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칼레드 알 마르주키(Khaled Al Marzooqi) 미라 에어로스페이스 CEO는 "유럽에서 HAPS 비행 기록을 수립한 것은 당사의 지구관측 역량과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에 대한 신뢰를 보여준다"며 "ApusNeo18은 위성과 항공 및 지상 데이터를 보완해 지리공간 인텔리전스 및 긴급 상황 대응 능력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카를로스 페르난데스 데 라 페냐(Carlos Fernández de la Peña) 텔레스파치오 이베리카 CEO 역시 "HAPS 기술이 단순 검증을 넘어 실제 지속 운용 가능한 임무 단계로 진입했음을 증명했다"며 "유럽 내 항공우주 역량을 확대하고 산불 예방 및 긴급 대응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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