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AI 기업 메이사, ‘스케일업 팁스’ 선정… 3D 공간기술로 비GPS 항법 시장 진출

uapple 기자

등록 2026-09-14 08:18

건설 현장에서 축적한 3D 모델링·영상정합 기술로 GPS 두절 및 재밍(Jamming) 환경 대응

사업비 20억원 규모… 항공·방산·공공안전 분야로 사업 영역 본격 확장

기술 이해를 위한 이미지(AI 생성)기술 이해를 위한 이미지(AI 생성)


공간 AI 기업 메이사(대표 최석원·김동영)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스케일업 팁스 R&D’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메이사는 오는 2029년 7월까지 3년간 2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GPS 두절 및 재밍 환경 대응을 위한 3D 공간모델 기반 비전 위치추정 기술’ 개발에 나선다.


스케일업 팁스는 민간 투자를 통해 기술력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대규모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제는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인 지앤텍벤처투자의 추천으로 성사됐다.


이번에 메이사가 고도화하는 기술은 사전 구축한 정밀 3D 공간모델과 드론·무인기의 카메라 영상을 실시간으로 대조해 현재 위치를 파악하는 ‘비전 항법 기술’이다. 전자전(재밍) 등으로 GPS 신호를 신뢰할 수 없거나 끊기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영상과 관성 정보를 융합해 이동체의 정확한 위치와 자세를 추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이번 과제는 메이사가 기존 건설 현장에서 입증한 공간정보 기술을 항공·방산 분야의 핵심 항법 기술로 확장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2019년 팁스(TIPS), 2022년 포스트팁스(Post-TIPS)를 거치며 드론 영상 기반 건설 현장 3D 디지털화 및 데이터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고도화해 온 메이사는, 이제 구축된 3D 공간모델을 드론과 무인기의 자율 비행 기준으로 활용하는 진일보한 기술을 선보이게 된다.


개발된 기술은 국방·방산 분야의 정찰 드론 및 무인기를 비롯해 재난 현장 관리, 실종자 수색, 주요 산업 인프라(전력선·송유관 등) 점검 등 공공안전 영역에서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메이사는 도심, 산악, 산업단지 등 다양한 환경에서의 실증과 외부 공인기관의 성능 검증을 거쳐 기술 신뢰성을 확고히 다질 예정이다. 이미 다수의 건설사는 물론 KAI, LIG 등 항공·방산 기업들과 위성영상 분석 및 공간정보 분야에서 협력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신속한 현장 실증과 시장 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메이사 최석원 대표는 “이번 스케일업 팁스 선정은 건설 현장에서 검증된 당사의 3D 공간모델링 및 영상분석 기술이 항공·방산 분야의 핵심 항법 기술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GPS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드론과 무인기가 차질 없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해, 공간 AI 기술의 가치를 국방과 공공안전 분야까지 넓혀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및 중소기업정보진흥원에서 주관한 스케일업 팁스 R&D사업의 지원을 통해 작성된 보도자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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