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용산구(구청장 김경대)가 오는 19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용산공원 장교숙소 5단지에서 청년들이 함께 모여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2026년 용산청년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청년축제는 중심 주제인 '풀' 단어를 활용해, 'Pool the Youth, Full 더 Yongsan'을 표어(슬로건)로 내걸었다. '청년이 모여, 용산을 다채롭게'라는 뜻으로, 청년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가 모여 용산에 활력을 더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청년들이 함께 쉬고 소통하며 새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휴식과 상담, 체험, 공연 등을 마련했다. 용산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을 비롯해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청년들이 기획 단계부터 홍보와 운영까지 직접 참여한다. 용산구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들이 분과별로 나눠 노무상담과 키보드 자판(키캡) 꾸미기, 말랑이·모루 인형 만들기 등의 체험 활동을 운영하며 참여자들과 만난다.
축제 현장은 청년들의 다양한 관심과 요구를 반영해 ▲GRASS(풀-쉼) ▲POOL(풀-소통) ▲FULL(풀-채움)의 3개 공간으로 구성한다.
'풀-쉼' 공간에서는 소리와 진동을 내는 명상 도구를 활용해 몸과 마음을 이완하는 명상 활동을 진행한다. 현장 접수를 통해 총 2회 운영하며, 운영 시간 외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쉬거나 명상할 수 있는 자율 명상 공간으로 활용한다.
'풀-소통' 공간에서는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청년들이 평소 궁금했던 고민을 전문가와 상담하고, 가볍게 이야기 나누며 소통한다. 청년근로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노무상담을 비롯해 ▲마음건강 상담 ▲사주·타로 ▲청년 주거정책·임대주택 신청 자격 등 상담 ▲1인가구 지원사업 안내 등을 마련한다. 용산청년지음의 청년공간과 프로그램 홍보도 이뤄진다.
'풀-채움' 공간에서는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키보드 자판(키캡) 꾸미기, 말랑이 만들기, 모루 인형 만들기 등을 운영한다. 가상현실(VR) 체험과 오락기기 등 청년들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축제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회적경제기업 체험전을 열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하고 사회적 가치를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장에는 음식 판매 차량(푸드트럭)도 들어선다.
주무대에서는 오후 1시 30분부터 집시유랑단의 대중가요 공연과 제이지 프로젝트(JG Project)의 재즈 공연, 마술사 효룡의 마술 공연, 메이져스티의 춤 공연이 차례로 펼쳐진다.
오후 4시에는 청년의 날 기념식을 열어 청년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하고, 지역사회와 청년정책 발전에 기여한 청년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기념식 이후에는 청년들에게 사랑받는 가수 펀치가 초대가수로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이번 용산청년축제는 청년들이 정책이나 지원의 대상으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축제의 주인공으로서 함께 즐기고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마련했다"라며 "많은 청년들이 축제에 참여해 잠시 일상을 내려놓고 쉬어가며,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으로 하루를 가득 채우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