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동아시아·동남아시아 UNESCO-UNEVOC 네트워크 강화 워크숍’ 포스터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고혜원)은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이철수)과 함께 9월 3일(목)과 4일(금) 양일간 ‘인공지능 시대의 직업교육훈련 전환(Transforming TVET in the Age of AI)’을 주제로 ‘2026 동아시아·동남아시아 UNESCO-UNEVOC(유네스코 국제직업교육훈련센터) 네트워크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1997년 설립된 국무총리 산하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2000년 유네스코로부터 UNEVOC 센터로 지정됐으며 2012년부터는 동아시아·동남아시아 클러스터 코디네이팅 센터(Cluster Coordinating Centre)를 맡아 역내 14개국 30여 개 센터 간 협력을 조정해 오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UNESCO-UNEVOC과 동남아교육장관기구 직업기술교육센터(SEAMEO VOCTECH) 관계자를 비롯해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몽골,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홍콩 등 역내 11개국 13개 UNEVOC 센터의 직업교육훈련 정책 담당자와 전문가 18명이 참가한다.
이번 워크숍은 AI 확산으로 노동시장 구조가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각국 직업교육훈련 체계가 공통으로 직면한 과제와 대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세션 1 ‘TVET 교육과정·교수법의 AI 통합’에서는 AI를 활용한 수업 설계와 교수법 혁신 사례를 공유한다.
세션 2 ‘교원 AI 역량 강화’는 직업교육훈련 교원에게 요구되는 AI 역량을 어떻게 정의하고 길러낼 것인지 논의한다.
세션 3 ‘직업교육훈련 분야 민관협력’은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교육훈련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정부와 기업 간 협력 모델을 다룬다.
마지막 세션 4 ‘평생학습과 직업능력개발’에서는 기술 변화 주기가 짧아지는 환경에서 국가 차원의 숙련 전략과 평생학습 체계를 살펴본다.
각 세션은 한국 전문가 1명과 해외 전문가 2명의 발표에 이어 질의응답과 조별 토론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소규모 그룹으로 나뉘어 각국의 제도적 여건과 추진 경험을 비교하고, 국가별로 적용 가능한 방안과 함께 해결해야 할 공통 과제를 정리한다.
발표는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홍콩, 미얀마 등 8개 국가·지역과 SEAMEO VOCTECH 전문가가 맡는다.
워크숍 둘째 날에는 UNEVOC 네트워크 관계자 회의가 별도로 열린다. 역내 UNEVOC 센터 관계자와 유네스코 UNESCO-UNEVOC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각 센터의 운영 현황과 당면 과제를 공유하고,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고혜원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원장은 “AI가 직업의 내용과 필요 역량을 빠르게 바꾸고 있는 지금, 각국이 개별적으로 대응하기보다 경험과 해법을 함께 나누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며 “이번 워크숍이 직업교육훈련 분야의 역내 공통 과제를 확인하고 서로의 정책 접근을 비교해 보는 실질적인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원은 UNEVOC 네트워크 동아시아·동남아시아 클러스터 코디네이팅 센터로서 역내 직업교육훈련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