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커우 장작가마 도자기: 흙과 불이 빚어낸 고대의 가마 예술

uapple 기자

등록 2026-08-29 10:50

[AsiaNet] 잉커우 장작가마 도자기: 흙과 불이 빚어낸 고대의 가마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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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커우, 중국 2026년 8월 29일 /AsiaNet=연합뉴스/ -- 잉커우의 즈쉬안요(Zhixuan Kiln)는 징더전 계통의 전통 장작가마로, '중국 동북지역 최고의 전요(Zhen Kiln)'로 불린다. 즈쉬안요는 1000년 동안 관요로, 400여 년 동안 황실 가마로 쓰였다. 명나라 중후기에 이미 정교한 청화백자를 생산하는 주요 산지로 자리 잡았다.


전통 전요 기법을 계승한 장인 싱잉(Xing Ying) 씨가 천연 재유 질감이 특징인 장작가마 도자기 기술을 연구하고 발전시키는 데 전념하며 고대 가마의 불씨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가마에서 제작되는 도자기는 실용성이 특징이다. 장작가마 방식으로 구운 차 보관용기는 습기와 해충이 끼지 않고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 차의 향을 보존해 주는 한편 잡내가 배지 않아 차가 신선하게 유지된다. 차 깨우기용 항아리(tea-awakening jars)는 다공성 통기성 구조로 장기간 보관해도 묵은 냄새가 나지 않고 오래된 차 본연의 향을 되살려 준다.


같은 가마에서 구운 찻주전자와 찻잔을 함께 사용하면 차에서 자연스럽게 달고 부드러운 맛이 난다. 장작가마 도자기 하나하나는 흙과 불로 빚어진다. 오랜 세월 정성스럽게 사용하고 관리할수록 질감과 풍취가 더욱 깊어져 실용적 가치뿐만 아니라 상당한 소장 가치도 지닌다.


대대로 전승되고 흙과 불의 조화 속에서 완성돼 온 전요의 오랜 공예 기술은 현대에 들어 새로운 생명력을 얻고 있다.


자료 제공: Publicity Department of the CPC Yingkou Municipal Committ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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