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겐하임 아부다비, 초대 관장 선임

신정희 기자

등록 2026-08-05 21:35

[PRNewswire] 구겐하임 아부다비, 초대 관장 선임


아부다비, UAE 2026년 8월 5일 /PRNewswire=연합뉴스/ -- 아부다비 문화관광부(Department of Culture and Tourism – Abu Dhabi)가 발레리 힐링스(Valerie Hillings) 박사를 구겐하임 아부다비(Guggenheim Abu Dhabi)의 초대 관장으로 선임했다고 8월 4일 발표했다.


구겐하임 아부다비는 세계에서 문화 기관의 밀도가 높은 지역으로 손꼽히는 사디야트 문화지구(Saadiyat Cultural District)의 핵심 시설이다. 루브르 아부다비(Louvre Abu Dhabi), 자이드 국립박물관(Zayed National Museum), 아부다비 자연사박물관(Natural History Museum Abu Dhabi), 팀랩 페노메나 아부다비(teamLab Phenomena Abu Dhabi)와 함께 아부다비의 문화적 비전을 확고히 보여주는 곳이기도 하다.


힐링스 박사는 관장으로서 박물관의 전략적 방향을 이끌고 개관 전시와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한편, 아부다비에 뿌리를 두고 세계와 연결되는 기관을 설립해 비전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 기관은 문화를 연결하고 사람들에게 영감을 북돋아 주면서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예술을 조명하게 된다.


힐링스 박사는 구겐하임 아부다비를 깊이 이해하고 있다.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솔로몬 R. 구겐하임 재단(Solomon R. Guggenheim Foundation)의 구겐하임 아부다비 프로젝트 큐레이터 겸 큐레이터 업무 부디렉터로 재직하며 아부다비 문화관광부와 긴밀하게 협력해 소장품 전략과 작품 수집, 개관 전 프로그램, 프랭크 게리(Frank Gehry)가 설계한 건물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한 바 있다. 앞서서는 뉴욕 구겐하임의 큐레이터팀에서 5년간 근무했다.


힐링스 박사는 2018년부터 노스캐롤라이나 미술관(North Carolina Museum of Art) 관장으로 재직하며 상설 소장품 전시실의 전면적인 재구성을 이끌고, 소장품을 400점 가까이 늘렸으며, 연간 관람객 수를 120만 명으로 두 배 확대하는 업무를 총괄했다. 뉴욕대학교 미술연구소에서 미술사와 고고학 박사와 석사 학위를, 듀크대학교에서 미술사 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대미술과 동시대미술을 전공했다.


발레리 힐링스 박사는 "아랍에미리트에서 지역과 전 세계의 동료들이 함께 개발한 박물관인 구겐하임 아부다비의 설립과 개관이라는 일생에 단 한 번뿐인 여정을 완성하기 위해 아부다비로 돌아오게 돼 영광"이라며 "국내외 관람객들이 프랭크 게리가 설계한 웅장한 건물에 와서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예술의 관점의 서로 통하는 지점과 독특한 스토리를 발견하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겐하임 아부다비는 소장품과 전시, 위촉 작품, 연구, 대중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와 세대를 아우르는 대화를 촉진하는 동시에 예술 혁신과 창의적 제작, 문화 교류를 위한 글로벌 중심지로서 아부다비의 역할을 강화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겐하임 아부다비는 1만 1600㎡ 규모의 실내 전시 공간에 전시실이 30개가 되고 야외 전시 공간도 2만 3000㎡에 달할 예정이다. 개관하면 세계에서 가장 손에 꼽힐 정도로 중요한 현대미술 및 동시대미술 플랫폼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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