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노바를 넘어 스탠더드 재즈로… 초이가 사과주스 얼룩에 담은 여름날의 설렘
‘애플주스(Apple Juice)’ 커버
보사노바와 재즈팝을 넘나들며 특유의 감성적인 음악 세계를 그려온 싱어송라이터 초이(CHOYY)가 신곡 ‘애플주스(Apple Juice)’를 오는 7월 23일 정오 발매한다.
초이는 2023년 싱글 ‘Home.’으로 데뷔한 이래 ‘Ghost in my graveyard’, ‘Autumn Breeze’, ‘Postcards’ 등 꾸준한 싱글 발표를 통해 자신만의 색을 다져온 싱어송라이터다. 재즈의 색채가 짙은 팝을 기반으로 따뜻한 리듬과 세련된 무드를 그려내며, 최근 발표한 ‘What heart can do’, ‘So Say’ 등으로 국내 재즈 신에서 독자적인 입지를 쌓아가고 있다. 특히 파리, 로마, 카이로, 뉴욕을 여행하듯 그려낸 보사노바 싱글 ‘Postcards’는 초이 특유의 감성을 대표하는 곡으로 사랑받았다.
신곡 ‘애플주스(Apple Juice)’는 초이가 그동안 선보여온 재즈팝 색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스탠더드 재즈의 정통 어법에 가깝게 다가선 곡이다. 여름 한낮 예기치 못하게 찾아온 설렘을 온몸에 번진 사과주스 얼룩에 빗대어 노래한다. 사랑에 빠지지 않으려 애쓰지만 이미 그 안에 잠겨버린 마음을 담담하면서도 재치 있게 그려내며, 스탠더드 재즈 특유의 여유로운 스윙감 위로 초이의 섬세한 감성이 자연스럽게 흐른다.
초이는 이번 신곡에 대해 다음과 같은 소개글을 전했다.
여름 한 모금, 지루함 한 모금.
아무 일도 없던 일요일 오후.
단정하게 단추를 채우고, 지루함을 버텨내던 시간.
불쑥 들린 네 노크 소리에 마음이 사과주스처럼 왈칵 엎질러졌다.
급하게 수습해보려 해도 이미 사방으로 붉게 번져버려서 이제는 숨길 수도 없다.
‘Nothing’s gonna change the way I look at you.’
너를 보는 눈빛에서 이미 다 들통나버린 나의 서툰 뚝딱거림에 대하여.
‘애플주스(Apple Juice)’의 가장 큰 매력은 ‘달콤함’과 ‘얼룩’이라는 상반된 이미지를 하나의 정서로 엮어낸 점이다. 여름을 한 모금 마시는 듯한 청량한 도입부에서 시작해 지워지지 않는 사과주스 얼룩처럼 마음에 번져가는 감정으로 이어지는 서사는 듣는 이로 하여금 저마다의 여름과 설렘을 떠올리게 한다. 정통 재즈의 클래식한 품격과 초이 특유의 세련된 감성이 어우러져 재즈 애호가는 물론 대중에게도 편안하게 다가갈 곡으로 기대를 모은다.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 역시 빈티지하면서도 세련된 감성을 담아냈다. 곡이 지닌 여름날의 설렘과 사과주스 얼룩의 이미지를 아날로그적인 질감의 영상미로 풀어내며, 클래식한 무드와 현대적인 감각을 동시에 전한다. 뮤직비디오는 음원 발매와 동일하게 7월 23일 정오 초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초이의 신곡 ‘애플주스(Apple Juice)’는 7월 23일 정오 멜론, 지니, 벅스,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등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uappl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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