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9일 - 스티브 잡스, 모바일 컴퓨팅의 미래를 제시하다

애플 아이폰 1세대 공식 출시=AI이미지

2007년 6월 29일, 애플이 혁신적인 스마트폰 아이폰 1세대를 공식 출시하며 모바일 시장에 일대 변혁을 일으켰다. 스티브 잡스가 2007년 1월 맥월드 엑스포에서 처음 공개한 아이폰은 멀티 터치 디스플레이,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 그리고 웹 브라우징, 음악 재생, 카메라 기능을 통합하여 사용자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당시 아이폰은 2G 네트워크를 지원했으며, 앱 스토어 없이 기본적인 애플리케이션만 탑재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 1세대 모델의 등장은 단순한 휴대전화를 넘어선 스마트폰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었으며, 이후 모바일 컴퓨팅의 미래를 제시한 상징적인 사건으로 평가받는다.

1149년: 십자군 이슬람 연합군에 패배

1149년 6월 29일, 안티오키아 공국의 레몽 공작이 시리아 이나브 전투에서 누르 앗 딘이 이끄는 이슬람 연합군에 패배하여 전사했다. 이 패배로 안티오키아는 큰 혼란에 빠졌으나, 레몽의 미망인과 예루살렘 왕국의 지원으로 간신히 공세를 막아냈다. 이 사건은 십자군 국가의 약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전투로 기록된다.

1444년: 토르비올 전투

1444년 6월 29일, 알바니아 민족 영웅 스칸데르베그가 이끄는 알바니아군이 토르비올에서 오스만 제국군을 상대로 대승을 거두었다. 이 전투는 알바니아의 오스만 제국에 대한 대규모 반란 중 벌어진 것으로, 스칸데르베그의 뛰어난 전술과 알바니아군의 용맹함이 빛을 발했다. 이 승리는 알바니아인들에게 희망을 주었고, 이후 십자군 결성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다.

1613년: 런던 글로브 극장 화재

1613년 6월 29일, 런던의 글로브 극장이 공연 중이던 셰익스피어의 희곡 '헨리 8세' 도중 화재로 전소됐다. 이는 소품으로 사용된 대포가 발사되면서 발생한 불꽃이 지붕의 짚에 옮겨붙으며 순식간에 번진 것이 원인이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극장은 완전히 소실됐다. 이 사건은 런던 연극계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이후 재건축을 통해 현재의 글로브 극장으로 거듭났다.

1880년: 프랑스 타히티 섬 합병

1880년 6월 29일, 프랑스는 타히티 섬을 공식적으로 합병했다. 타히티는 1840년대부터 프랑스의 보호국으로 있었으나, 국제적인 세력 균형과 영국의 압력으로 완전한 합병은 미루어져 왔다. 이 합병으로 타히티는 프랑스 식민 제국의 일부가 되었고,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핵심 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태평양 지역에서 프랑스의 영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1926년: 아서 에딩턴 태양의 에너지원에 대한 이론 발표

1926년 6월 29일, 영국의 천체물리학자 아서 에딩턴은 태양의 에너지원에 대한 획기적인 이론을 발표했다. 그는 태양과 같은 별들이 내부에서 수소 원자가 헬륨 원자로 변하는 핵융합 반응을 통해 막대한 에너지를 생성한다고 주장했다. 이 이론은 별의 진화와 에너지 생성 원리를 설명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으며, 아인슈타인의 질량-에너지 등가원리(E=mc 

2 )와도 밀접하게 연결된다. 이는 당시까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던 태양 에너지의 근원에 대한 이해를 크게 진전시킨 성과로 평가받는다.

1976년: 세이셸 공화국 독립 선언

1976년 6월 29일, 인도양의 섬나라 세이셸이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며 세이셸 공화국으로 거듭났다. 1814년부터 영국의 식민 통치 아래 있던 세이셸은, 평화로운 과정을 거쳐 독립을 쟁취했다. 이로써 세이셸은 독립 국가로서 유엔에 가입하고 독자적인 국가 발전을 모색하게 되었다. 관광업을 주력 산업으로 삼는 세이셸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유명하며, 현재 아프리카 연합의 일원이다.

1987년: 노태우 민주정의당 대표의 6·29 선언 

1987년 6월 29일, 당시 민주정의당 대표 노태우의 6·29 선언은 얼핏 민주화를 위한 통 큰 결단처럼 보였다. 그러나 이는 6월 항쟁으로 들끓던 민심과 전두환 정권의 붕괴 위기 속에서 나온 어쩔 수 없는 선택에 불과했다는 비판이 크다. 직선제 개헌과 민주화 조치 수용은 국민들의 피땀 어린 투쟁의 결과였지, 정권의 자발적 양보가 아니었다. 더욱이 이 선언은 전두환 정권의 퇴진과 군부 독재 종식을 위한 완전한 해결책이 아닌, 정권 연장을 위한 고육지책이라는 한계를 가졌다. 이후 노태우 정권에서도 과거사 청산과 민주주의의 완전한 정착은 미완의 과제로 남았다.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1995년 6월 29일 오후 5시 57분, 서울 서초구의 삼풍백화점 A동이 20초 만에 완전히 붕괴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02명이 사망하고 937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6명이 실종되는 등 한국전쟁 이후 단일 사고로는 최대의 인명 피해를 기록했다. 사고 원인은 설계 변경, 부실 공사, 무리한 증축, 안전 관리 부재 등 총체적인 부실로 밝혀졌다. 특히 옥상 냉각탑의 무단 이동과 5층 식당가의 하중 초과 등이 직접적인 붕괴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 사건은 대한민국 사회의 안전불감증에 경종을 울리고, 건축법 강화의 계기가 되었다.

2007년: 애플 아이폰 1세대 공식 출시

2007년 6월 29일, 애플이 혁신적인 스마트폰 아이폰 1세대를 공식 출시하며 모바일 시장에 일대 변혁을 일으켰다. 스티브 잡스가 2007년 1월 맥월드 엑스포에서 처음 공개한 아이폰은 멀티 터치 디스플레이,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 그리고 웹 브라우징, 음악 재생, 카메라 기능을 통합하여 사용자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당시 아이폰은 2G 네트워크를 지원했으며, 앱 스토어 없이 기본적인 애플리케이션만 탑재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 1세대 모델의 등장은 단순한 휴대전화를 넘어선 스마트폰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었으며, 이후 모바일 컴퓨팅의 미래를 제시한 상징적인 사건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