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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로보틱스, CJ대한통운과 ‘AI 휴머노이드 물류로봇’ 공동 개발 MOU 체결
  • 레인보우로보틱스
  • 등록 2025-04-17 09: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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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기반 휴머노이드로 물류 자동화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CJ대한통운 김정희 TES물류기술연구소장과 레인보우로보틱스 허정우 기업부설연구소장이 업무협약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국내 대표 물류기업 CJ대한통운과 손잡고 국내 최초 ‘AI 휴머노이드 물류로봇’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16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물류 현장에 최적화된 AI 휴머노이드 플랫폼의 공동 개발 및 단계적 상용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물류센터에 자율성과 유연성을 갖춘 AI 휴머노이드 로봇을 도입해 지능형 물류로봇 시스템을 구현하고자 한다. 레인보우로보틱스의 기술 원천인 휴머노이드 로봇 플랫폼과 CJ대한통운의 에이전틱 AI 기술이 결합해 스스로 판단하고 작업을 수행하는 고도화된 물류로봇이 탄생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실제 물류센터에서 로봇이 적용 가능한 수작업 공정을 발굴하고, 테스트를 통해 기술의 실효성을 검증한다. 아울러 로봇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AI 기반 소프트웨어 기술을 직접 개발하고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 플랫폼과 연동될 수 있는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이동형 양팔로봇, 자율이동로봇(AMR) 등 축적된 하드웨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물류환경에 특화된 로봇 플랫폼을 제공한다. 특히 물류센터 구조 변경 없이 빠르게 도입할 수 있도록 이동형 양팔 로봇을 비롯한 협동로봇, AMR, 휴머노이드 등 로봇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작업 공정에 유연하게 대응 가능한 형태로 개발을 진행한다.


양사는 올해 말부터 실제 물류현장에서의 로봇 실증 테스트에 돌입하며, 검증된 기술을 기반으로 주요 거점 물류센터에 순차 적용할 계획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번 협업을 통해 ‘AI + 휴머노이드’라는 미래형 로봇 생태계 확장을 선도하고, 다양한 산업군으로의 피지컬 AI 로봇 플랫폼 확산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 김정희 TES물류기술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스스로 최적의 판단을 내리고 움직이는 AI 로봇을 물류 현장에 투입하는 국내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AI와 로보틱스의 융합을 통해 차세대 물류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허정우 기업부설연구소장은 “이번 협력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작업자를 보조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작업 주체로 기능할 수 있는 AI 휴머노이드 물류로봇 개발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물류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제조, 헬스케어,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으로 휴머노이드 플랫폼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주도로 출범한 ‘K-휴머노이드 로봇 연합’에 로봇 제조사로 참여해 우리나라 제조업 현장에 맞게 하드웨어 핵심기술 및 부품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휴머노이드 등 로봇을 공급하는 등 국내 휴머노이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최근 열린 출범식에서는 이동형 양팔로봇 ‘RB-Y1’을 선보이며 기술력을 입증했으며, 향후 다양한 산업 현장에 휴머노이드 플랫폼을 적용해 상용화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소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KAIST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센터(HUBO Lab)의 오준호 교수가 그 연구진과 창업한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세계 최고의 재난구조로봇부터 협동로봇, 이족보행 로봇, 사족보행 로봇, 이동형 양팔로봇, 모바일 로봇, 정밀지향 마운트 등 다양한 종류의 로봇 플랫폼을 연구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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