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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1일 오늘의 역사 - 트로이아 함락, 쿡 제도의 뉴질랜드 속령화, 티머시 맥베이 사형, 남아공 월드컵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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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6-11 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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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FIFA 월드컵


기원전 1184611

트로이아 전쟁트로이아가 그리스의 오디세우스에게 함락되었다.

트로이 전쟁신화 속 10년간의 대서사트로이 전쟁은 고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10년간의 대규모 전쟁이다스파르타 왕비 헬레네가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에게 납치되면서 시작된 이 전쟁은 아킬레스헥토르 등 수많은 영웅들의 활약과 희생을 낳았다그리스 연합군은 10년간 트로이를 함락시키지 못했으나오디세우스의 기발한 계책인 트로이 목마를 이용해 성 안으로 잠입마침내 트로이를 멸망시켰다이 전쟁은 호메로스의 서사시 '일리아스'의 주요 배경이 되었으며서양 문화와 예술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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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 제도가 뉴질랜드의 속령이 되었다쿡 제도는 1888년 영국 보호령이 됐다하지만 1900뉴질랜드가 프랑스의 남태평양 진출을 견제하고 지역 내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의도로 쿡 제도를 병합했다이후 1901611쿡 제도는 공식적으로 뉴질랜드의 속령이 되었고뉴질랜드는 쿡 제도에 대한 행정권을 갖게 되었다. 1965년에는 뉴질랜드와 자유 연합을 통해 자치권을 얻었지만여전히 뉴질랜드 시민권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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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승려 틱꽝득이 남베트남의 불교 탄압 정책에 항의하는 뜻으로 사이공의 미국 대사관 앞에서 분신 자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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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클라호마시티 폭탄 테러의 주범인 티머시 맥베이에 대한 사형이 집행되었다티머시 제임스 맥베이(Timothy James McVeigh1995419일 발생한 미국 오클라호마시티 폭탄 테러의 주범이다그는 연방 정부에 대한 반감과 루비 능선 및 웨이코 포위전 사건에 대한 보복으로 이 테러를 계획하고 실행했다.

트럭에 실린 질산암모늄 폭탄으로 앨프리드 P. 뮤러 연방 정부 청사를 폭파, 168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부상하는 참사를 일으켰다맥베이는 미국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국내 테러를 저지른 인물로 기록되며, 2001년 독극물 주사형으로 처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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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아공 월드컵 개막아프리카 대륙의 새 역사.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제19FIFA 월드컵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최초로 개최된 월드컵이라는 점에서 역사적인 의미가 크다이는 남아공이 오랜 아파르트헤이트의 상처를 딛고 평화와 화합의 상징으로 세계에 나서는 계기가 됐다.

월드컵 개최는 아프리카 전체의 염원이었으며남아공은 이를 통해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기회를 얻었다축구는 인종과 분쟁을 넘어선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검은 대륙아프리카의 새로운 가능성을 전 세계에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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