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세 번째, 팜피 개발총괄 이상용 CTO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팜피 주식회사)
누구나 손쉽게 XR (확장현실)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웹 기반 저작 도구 ‘아폭(apoc)’을 개발한 팜피 주식회사가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5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기념식은 제58회 과학의 날과 제70회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 및 디지털 미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국가 디지털 혁신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국무총리 표창은 해당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와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은 기관 및 개인에게 수여되는 정부 최고 권위의 포상 중 하나다.
팜피가 자체 제작한 XR 및 AI 기술이 접목된 아폭은 XR 콘텐츠 제작과 체험 장벽을 대폭 낮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별도의 앱이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브라우저에 접속해 바로 2D, 3D, AR, VR 등 다양한 콘텐츠 환경을 접목 및 융합한 콘텐츠를 전문적인 코딩 지식 없이도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자유롭게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어 교육 현장에서도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교사, 학생, 교육기관 등 다양한 사용자가 실제 수업과 프로젝트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점에서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뿐만 아니라 IP를 보유한 브랜드나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넘어, 일반 개인 사용자까지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스토리 기반 고객 참여형 콘텐츠 제작을 통해 정서적·심리적 연결을 극대화하며, IP의 가치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XR 기술이 특정 계층에 국한되지 않고 누구나 ‘디지털 크리에이터’로 참여할 수 있는 생태계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실제 현장 중심의 응용 가능성과 사용자 중심의 기술 설계가 결합되면서 팜피의 사례는 디지털 포용성 실현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팜피 개발총괄 이상용은 “이번 수상은 교육의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기술을 단순한 도구가 아닌, 사람을 연결하고 격차를 줄이는 수단으로 활용한 노력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팜피는 기술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모두가 주도적으로 디지털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XR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팜피 소개
팜피는 IT/콘텐츠 기업으로 ‘고객에게 현실과 디지털을 이어주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는 사명을 가지고 다양한 콘텐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콘텐츠 DB를 토대로 XR Engine이라는 자체 기술을 개발해 2D 디지털 콘텐츠를 넘어 3D/AR/VR 콘텐츠를 융합해 제작할 수 있는 웹 기반, 노코딩 콘텐츠 제작 저작툴과 XR 콘텐츠를 공유하고 수익화할 수 있는 플랫폼 ‘아폭(apoc)’을 개발했으며, AI 기술까지 플랫폼에 탑재해 비전문가도 손쉽고 빠르게 콘텐츠를 제작 및 배포할 수 있다. 팜피는 XR 및 메타버스에 최적화된 실무중심의 국내 최고 수준의 인하우스 XR 엔지니어와 디자이너 그룹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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