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시작과 마지막 이야기’ 표지
제이알매니지먼트가 시한부 소녀의 해피엔딩을 막으려는 간병인의 청춘로맨스 ‘너와 나의 시작과 마지막 이야기’를 출간했다.
12월 신작 도서 ‘너와 나의 시작과 마지막 이야기’는 시한부 6개월 소녀 앞에 간병인이 나타나며 시작한다.
심장병으로 죽음을 앞둔 소녀는 심장병의 고통보다도, 자신 때문에 괴로워하는 가족과 친구 때문에 삶을 끝내려 한다.
하지만 소녀를 막는 이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문제의 간병인이다. 그때부터 소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해당 소설은 생존에 대한 의지를 담고 있다.
장기이식을 받아야만 하는 시한부 소녀는 이미 장기이식을 받아 건강해진 간병인의 이야기를 들으며, 다른 사람에게 심장을 받을 수도 있다는 희망을 꿈꾼다.
매일 반복되는 병원 생활에서 또래 간병인의 등장은 시한부 소녀의 삶에 변화를 가져오기 시작하지만, 하루가 지날수록 매일 증상이 악화된다. 이 상황은 평범한 소설의 전개와 같지만, 소설 중반 이후 주인공 소녀의 관점이 아닌 간병인의 관점으로 변화할 때, 독자들로 하여금 충격을 머금케 한다.
장기이식이라는 현실적인 문제 앞에서 고민하는 이야기, 입원 생활로 겪는 가족들의 딜레마 등이 아주 잘 표현했다.
신간 ‘너와 나의 시작과 마지막 이야기’는 전국 온 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피플스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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