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Newswire] '피트니스의 개척자' - 레스밀 시니어, 1934~2026](/storage/images/2606/RPR20260629007700353_01_i_P4.jpg)
세계적인 피트니스 기업 '레스밀'의 창립자이자 뉴질랜드의 스포츠·정치 영웅인 레스 밀 시니어(Leslie Roy Mills)가 지난 6월 29일 향년 91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1934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태어난 고인은 불우한 유년 시절을 극복하고 피트니스와 체력 단련에 매진하며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운동선수로 성장했다. 원반던지기와 포환던지기 종목으로 올림픽에 4차례 출전했으며, 커먼웰스 게임에서 금메달 1개를 포함해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은퇴 후에는 국제 코치와 스포츠 행정가로도 활약했다.
스포츠에 대한 열정은 비즈니스로 이어졌다. 고인은 1968년 아내 콜린과 함께 오클랜드에 첫 번째 '레스밀 헬스클럽'을 열었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안착한 이 사업은 현재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헬스클럽 체인인 '레스밀 뉴질랜드(LMNZ)'로 성장했다. 이후 아들 필립과 며느리 재키가 그룹 운동 프로그램 '바디펌프'를 전 세계에 히트시키며 글로벌 피트니스 기업인 '레스밀 인터내셔널'로 도약하는 발판이 됐다.
고인은 정치인으로서도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1990년대 오클랜드 시장을 3선 연임하며 인프라 개선과 지역사회 강화를 위한 과감한 개혁을 주도했다. 특히 대담한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오클랜드 중심부와 해안가를 현대적으로 재생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73년 대영 제국 훈장 멤버(MBE)에 임명된 데 이어, 2002년에는 뉴질랜드 공로 훈장 컴패니언(CNZM)을 수여받았다. 2022년에는 가족들과 함께 '뉴질랜드 비즈니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다.
아들 필립 밀 매니징 디렉터는 "아버지가 피트니스, 정치, 가족생활 등 모든 분야에서 관통했던 공통된 실마리는 항상 다른 사람들을 돕고 싶어 했다는 점"이라며 "아버지는 강인하고 추진력이 넘치면서도 소외된 이들을 깊이 배려하는 분이었다"고 회고했다.
유족으로는 자녀 필립과 도나, 며느리 재키, 그리고 여러 손자녀와 증손자녀들이 있다. 뉴질랜드 피트니스의 거장이자 변화를 이끈 선구자의 마지막 길에 전 세계 피트니스 업계와 뉴질랜드 사회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출처: Les Mills
uap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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