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에서 만나요"…한중 청년들, 한양대서 아태 협력의 미래를 논하다

uapple 기자

등록 2026-06-13 09:07

선전미디어그룹 주최 '텔링 차이나 스토리' 성료…대학생·KOL 등 500여 명 참석

AR 안경·외골격 로봇 등 첨단 '선전 제조' 신기술 플래시 몹 큰 호응

한중 석학·기업인 한자리…2026년 11월 선전 APEC 정상회의 앞두고 교량 역할 기대

[PRNewswire] 2026 APEC 정상 비공식 회의, 선전에서 개최


한중 청년들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새로운 미래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 열렸다.


중국 선전미디어그룹(Shenzhen Media Group) 국제홍보센터는 지난 6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한국 한양대학교에서 '텔링 차이나 스토리'("Telling China's Story")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선전에서 만나요'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026년 11월 중국 선전시에서 개최 예정인 제33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비공식 회의를 앞두고, 양국 청년들의 상호 이해와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국 대학생과 현지 인플루언서(KOL) 등 사회 각계인사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살롱 및 대화, 기술 플래시 몹, 현지 콘텐츠 공동 제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한국 청년들이 중국의 대표적 혁신 도시인 선전시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양국 간 과학기술 혁신, 경제무역 협력, 청년 발전 분야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살롱 행사에는 한중 양국의 저명한 학자들과 선전시의 우수한 과학기술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협력 발전 및 한중 과학기술 협력을 주제로 한국 청년들과 심도 있는 담론을 나눴다. 혁신, 창업, 취업 등 대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주제에 대해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희옥 성균관대 성균중국연구원 명예원장, 고재석 성균관대 교수, 최성진 한양대 교수, 이병철 세종연구소 객원연구위원(전 삼성전자 부사장), 유자양 경기대 교수 등 국내 전문가들을 비롯해 황 징 상하이외국어대 석학교수, 궈루이 길림대 부원장, 유 건 선전시타임캐틀기술유한회사 프로덕트 디렉터 등 중국 측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오픈 테크(Open Tech)' 테마 플래시 몹 이벤트도 큰 인기를 끌었다. '화창베이 AI 8 라이징 스타', '광둥성 제품 행천하' 등 특색 있는 IP를 활용한 이 자리에서는 선전의 최신 인공지능(AI) 및 신흥 산업 성과물들이 대거 공개됐다.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AR 스마트 안경, 언어 장벽을 해소하는 통역 이어폰, 외골격 로봇 및 덱스트러스 핸드 등 미래형 '선전 제조' 제품들을 직접 체험하려는 한국 학생들의 줄이 길게 늘어섰다.


행사에 참석한 한국 학자들은 "이번 '선전에서 만나요' 행사는 한국 청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소통의 교량을 구축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선전시의 과학기술 혁신 역량과 도시 매력을 선보이는 동시에 한중 양국의 인문·과학·경제 협력에 대한 청년들의 지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APEC '중국의 해'라는 맥락 속에서 청년들의 취·창업 경로를 확대하고 아태 지역의 협력적 발전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는 데 기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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