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의 인문학’ 저자 고리들, 출판기념회 개최

uapple 기자

등록 2026-06-12 08:27

미국 독립 250주년, 서울에서 자본주의 이후 문명과 AGI 문명에 대해 다시 묻는다

테크네트로피와 풍류철학, 산업문명 이후 시대를 위한 새로운 문명

신간 ‘화가의 인문학’(2026년 6월 15일 발행)신간 ‘화가의 인문학’(2026년 6월 15일 발행)


2026년 7월 4일 미국 독립 250주년을 맞아 화가이자 인문학 저자 고리들(Core Riddle, 본명 고영훈)이 서울에서 ‘화가의 인문학(도서출판 창발)’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미국 독립 250주년이라는 역사적 시점을 계기로 자본주의 여파와 산업문명의 유산을 돌아보고, AGI(인공일반지능) 시대에 인류가 나아갈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리들은 레이 달리오가 연구한 약 250년 주기의 패권과 기축통화의 대순환(The Big Cycle)에 주목하며, 오늘날을 세계 문명이 새로운 전환점에 들어서는 시기로 해석한다.


그는 이번 출판기념회에서 기술이 인간과 생태의 번영에 기여해야 한다는 기술철학 용어로 ‘테크네트로피(Technetropy)’를 제안하면서 창조성과 연결성, 참여하는 우주관을 강조하는 한국 고유의 풍류에서 파생한 철학 ‘풍류철학(Pung-Ryu Philosophy)’을 소개할 예정이다. 테크네트로피는 기술과 예술을 의미하는 ‘테크네(Techne)’와 네거티브 엔트로피 개념을 결합한 용어로, 기술이 인간과 생태계의 공존을 향해 발전해야 한다는 철학적 비전을 담고 있다. 특히 AGI와 로봇, 양자컴퓨터, 핵융합 기술이 현실화되는 이 시대에 기술을 과신하거나 두려워하는 양극단을 넘어 새로운 문명 감각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고리들은 풍류철학을 “AGI 시대를 위한 한국 유래 철학(Korean Philosophy for the AGI Age)”이라고 설명하며 “미래는 기술 발전만이 아니라 인간의 풍류적 상상력과 의미망, 생태적 감수성이 함께해야 한다”고 말한다.


출판기념회는 7월 4일 서울 종로구 크레디아클래식클럽 STUDIO에서 열리며, 연계 전시는 6월 15일부터 7월 5일까지 갤러리 서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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