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는 석유, 미래는 AI"… 대만증권거래소, 글로벌 기술 공급망 허브로 도약

uapple 기자

등록 2026-06-07 09:10

[PRNewswire] TWSE 및 업계 파트너들, 컴퓨텍스 2026에서 대만의 핵심 역할 강조


대만증권거래소(TWSE)가 글로벌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 금융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TWSE는 '컴퓨텍스 2026(COMPUTEX 2026)' 기간 중 두 차례의 미디어 브리핑을 개최하고, 대만 자본 시장이 글로벌 첨단 기술 인프라 발전을 어떻게 견인하고 있는지 공개했다.


셔먼 린 TWSE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해외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대만이 글로벌 AI 생태계에서 필수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원동력은 단일 기업이나 기술이 아닌, 회복력 있는 자본 시장이 뒷받침하는 완전한 가치 사슬"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이어 "과거의 경제가 석유로 구동됐다면 미래는 TWSE의 기술 및 AI 기업들로 구동된다"며 대만 증시의 미래 가치를 강조했다.


이번 브리핑은 대만의 기술 스택을 상류와 하류로 나누어 조명했다. 첫 번째 세션에는 알칩 테크놀로지스, MSSCORPS, 난야 테크놀로지, 유니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 반도체 생태계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ASIC 설계, 고급 소재 분석, DRAM 솔루션, 고급 PCB 제조 등 AI 공급망의 핵심 부문을 담당하는 기업들로, 장기 자본 유치를 통한 R&D 투자와 글로벌 확장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아시아 바이탈 컴포넌트스, 델타 일렉트로닉스, 위스트론 등 AI 인프라 기업들이 나섰다. 가속화되는 AI 컴퓨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력 관리 시스템, 열 관리 솔루션, 클라우드 규모 AI 서버에 대한 대규모 투자 현황과 기술 리더십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브렌다 후 TWSE 수석부사장은 "대만의 자본 시장은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경쟁력으로 전환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자본, 인재, 혁신, 투자자 신뢰가 선순환을 이루며 장기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TWSE는 향후 고성장 기술 기업 유치와 산업 변혁 지원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린 회장은 2026년 한 해 동안 약 40개 기업이 TWSE 상장을 신청할 예정이며, 이 중 15개 이상이 AI 공급망 관련 기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체 신청의 40%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2024년 29%, 2025년 33%에 이어 대만 증시 내 AI 기업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출처: Taiwan Stock Exchange (TW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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