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성공 모델 바탕으로 경기도 수원시 영흥숲공원에 3호 ‘서식처 정원’ 구축
전문가 TF와 시민 과학자가 함께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생물다양성 정원 설계 및 관리 모델 제시
5월 23일 수원 시민 50여 명과 ‘우리동네 생태탐사꾼 클럽’ 및 첫 생물 대탐사 성료
수원 영흥숲공원에서 진행된 시민참여 생태 탐사 프로그램 ‘우리동네 생태탐사꾼 클럽 in 수원’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그린트러스트(이사장 조경진)와 포르쉐코리아(대표 마티아스 부세)는 지난 5월 23일 수원시 영흥숲공원 일대에서 도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빌리브 인 드림 파크(Bee’lieve in Dreams - Park)’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참여 생태 탐사 프로그램 ‘우리동네 생태탐사꾼 클럽’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빌리브 인 드림 파크’는 포르쉐코리아의 사회 공헌 캠페인 ‘포르쉐 두 드림(Porsche Do Dream)’을 기반으로 추진되며, 도시공원 내 야생생물의 서식처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과 함께 생태 거점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서울 동대문구 1·2호 정원의 성공적 안착에 이어 올해는 수도권 생태축 연결을 위해 수원시 영흥숲공원 일대에 3호 정원을 조성하며 사업 범위를 광역 단위로 확장한다.
이번 사업은 기획부터 조성, 유지관리까지 지역 시민과 수원시, 지역사회 NPO인 수원그린트러스트, 수원시기후행동네트워크 등과 협력하는 다자간 거버넌스 모델을 도입한다. 사업의 서막을 알린 ‘우리동네 생태탐사꾼 클럽 in 수원’에는 지역 시민 50여 명이 ‘시민 과학자’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전문가와 함께 공원 내 식생 및 곤충, 조류 등 생물종을 관찰하고 기록했다. 이날 축적된 생태 데이터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수원시 영흥수목원 가드너, 조경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빌리브 인 드림 TF’의 정원 기본 구상 및 설계에 직접 반영돼 과학적 기반의 ‘서식처 정원’을 만드는 핵심 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정원 조성에 더해 오는 10월 조성 완료 후 ‘2차 생물 대탐사’를 추가로 개최해 서식처 개선 전·후의 생물종 변화를 추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 녹지 면적 확대를 넘어 실질적인 생물다양성 증진 효과를 수치화된 데이터로 증명하며, 기업 사회공헌의 고도화된 임팩트 측정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기존 사업지인 서울 동대문구에서도 생태적 관리를 강화하며 지속가능성을 이어간다. 1·2호 정원의 생태적 모니터링을 상시화하고, ‘우리동네 생태탐사꾼 클럽’ 등 지역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해 시민 주도의 도시 생태계 회복 모델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서울그린트러스트 이우향 사무국장은 “수원 3호 사업은 단순한 공간 확장을 넘어 시민 과학 데이터와 전문가의 설계가 결합한 진화된 생태 모델을 현장에 구현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우리 도시 공공정원이 가야 할 생태적 방향성을 보여주는 살아있는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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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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