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크비전, AI 기반 '관란 인코딩' 출시… 스토리지 비용 최대 50% 절감

uapple 기자

등록 2026-05-28 07:40

[PRNewswire] 하이크비전, AI를 비디오 압축에 적용해 스토리지 비용 최대 50% 절감



글로벌 영상 보안 기업 하이크비전(Hikvision)이 AI 기술을 적용해 영상 품질 저하 없이 스토리지 용량을 평균 30%에서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는 비디오 압축 기술 '관란 인코딩(Guanlan Encoding)'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고해상도 카메라 도입과 채널 확장, 데이터 보존 기간 연장 등으로 인해 영상 보안 분야에서 스토리지 구축은 주요 비용 상승 요인으로 꼽혀왔다. 하이크비전이 선보인 관란 인코딩은 기존 H.265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자사의 '관란 대규모 AI 모델(Guanlan Large-Scale AI Model)'을 구동해 비디오 분석 기술을 인코딩 파이프라인까지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을 대규모 보안 시스템에 도입할 경우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요구량과 랙 공간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으며, 장기적인 전력 소비까지 절감해 프로젝트 생애주기 전반의 총 소유 비용(TCO)을 대폭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코덱은 화면의 모든 픽셀을 동일하게 처리하기 때문에 화질과 스토리지 효율성 중 하나를 타협해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관란 인코딩은 '관심 영역(ROI) 분할' 기술을 통해 사람이나 차량 등 화면 내 핵심 객체를 식별해 완전한 선명도로 보존하는 동시에, 불필요한 배경 데이터는 초고압축하는 방식을 취한다.


제이슨 양 하이크비전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센터 부사장은 "기존에는 스토리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품질을 희생해야 했지만, 관란 인코딩은 화면을 먼저 분석한 뒤 어떤 부분을 선명하게 보존할지 지능적으로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관란 인코딩은 두 가지 모드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작동한다. 복잡하고 빠르게 움직이는 장면에서는 실시간으로 비트레이트 할당을 조정하는 '동적 감지(Dynamic Sensing)' 모드가 작동해 세부 사항을 보존한다. 움직임이 적거나 정지된 영상에서는 초고압축을 적용해 일부 프레임을 수십 바이트 수준으로 줄이는 '정적 최적화(Static Optimization)' 모드가 적용된다.


하이크비전 자체 내부 테스트 결과, 기존 H.265 대비 뚜렷한 비트레이트 절감 효과가 증명됐다. 24시간 운영되는 구내식당에서는 하루 전체 트래픽 변동 기준으로 49%의 용량이 절감됐으며, 피크 시간대의 오피스 파크 입구(30분 측정)는 42%, 기업 로비(2시간 측정)는 38%의 절감율을 기록했다. 활동량과 복잡도가 높은 번화한 상업 거리(1시간 측정)에서도 18%의 용량을 아낀 것으로 나타났다.


호환성 측면에서도 강점을 지닌다. 기존 H.265 디코더 및 서드파티 기기와 원활하게 연동되며 인코딩 형식, 프레임 레이트, 해상도가 그대로 유지되므로 신규 프로젝트는 물론 기존 시스템에서도 별도의 마이그레이션 과정 없이 도입할 수 있다.


현재 관란 인코딩은 하이크비전의 딥인뷰 X-시리즈 네트워크 및 PTZ 카메라, 울트라 시리즈 카메라, 컬러뷰 3.0 탑재 카메라 및 DVR 등 주요 제품군에서 지원되며, 향후 지원 대상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본 기술은 기업 캠퍼스, 소매 체인, 공공장소, 주요 보안 시설 등 다양한 환경에 적용이 가능하다.


출처: Hikv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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