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일등석·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 리뉴얼 완료… 인천국제공항 차세대 라운지 구축

uapple 기자

등록 2026-04-16 09:33

대한항공 일등석 라운지, 차별화된 프라이빗 서비스에 방점…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 인천국제공항 단일 라운지 중 최대 규모로 혼잡도 해소에 기여

통합 항공사 출범 대비 인천국제공항 차세대 라운지 구축으로 고객 서비스 업그레이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대한항공 일등석 라운지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대한항공 일등석 라운지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위치한 대한항공 일등석 라운지와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 리뉴얼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항공 일등석 라운지는 250번 탑승구 맞은편 4층에 위치하며 오는 17일 오전 6시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는 248~249번 탑승구 맞은편 4층에 위치하며 16일 오전 4시부터 고객들을 맞이했다.


대한항공은 고객들이 항공기 탑승 전 충분히 휴식할 수 있도록 ‘내 집 같은 편안함(Home away from home)’을 콘셉트로 공간을 조성했다. 식음료(F&B)와 부대시설을 강화해 기존 라운지와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통합 항공사 출범에 맞춰 수많은 이용객이 동시에 입장할 수 있도록 라운지 면적과 좌석 수도 확장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일등석·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를 끝으로 약 3년 6개월간 총 1100억원을 투자해 대대적으로 진행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차세대 라운지 구축을 완료했다.


일등석 라운지, 고객 한 명을 위한 최고급 프라이빗 서비스 제공… 식음료(F&B) 및 이용 편의 강화


대한항공 일등석 라운지는 개방된 홀과 11개의 별실로 구성했다. 기존보다 2.3배 넓은 921제곱미터(㎡) 면적으로 더 많은 고객을 수용할 수 있다. 라운지 중앙에 위치한 홀에는 목재 기둥과 대들보, 모시 등 한국 전통 미학에서 영감을 얻은 요소를 반영해 라운지의 품격을 높였다. 고객들은 라운지 입장 후 독립된 별실로 안내되며 아늑한 공간에서 프라이빗한 휴식을 취하고 항공기에 탑승하게 된다.


일등석 라운지 식사는 고객 선호에 맞춘 일품요리 ‘아라카르트(à la carte)’로 제공한다. 전통 레시피에 기반을 둔 자연스러운 조리법으로 재료의 맛과 향을 살린 정갈한 식사다. 와인·위스키·수제 맥주 등 주류 및 음료도 숙련된 전담 직원이 서비스한다. 식기는 일등석 기내식에 제공되는 크리스토플 커틀러리, 베르나르도 식기, 바카라·리델 잔과 함께 이기조 작가의 백자, 이형근 작가의 납청유기를 사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사한다.


일등석 라운지 곳곳에 설치한 아트 컬렉션도 눈길을 끈다. 채성필, 이배, 유봉상, 김영주 등 국내 작가진을 비롯해 세계적인 거장 아니쉬 카푸어(Anish Kapoor)가 대한항공 일등석 라운지 아트워크에 참여했다. 한국 전통 색채인 ‘황(黃)’과 ‘흑(黑)’의 깊이를 담아낸 작품들을 집중 배치해 라운지에 무게감과 우아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라운지 내에는 샤워실(Shower Room), 웰니스(Wellness) 등 편안하고 쾌적한 항공 여행을 도와주는 부대시설도 마련했다. 독립된 공간에 설치된 안마기기를 이용하며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다. 샤워실은 파우더룸과 샤워 부스를 분리해 널찍하게 조성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어메니티와 전용 슬리퍼 등을 제공해 고객들에게 만족스러운 시간을 선물한다.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 인천국제공항 단일 라운지 최대 규모… 420여 명 수용으로 라운지 혼잡도 획기적으로 개선


대한항공은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를 타 라운지보다 넓게 조성함으로써 라운지 이용 혼잡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자 했다.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에는 2615㎡ 면적에 420여 석을 배치했다. 이는 인천국제공항에 위치한 단일 라운지 중 가장 큰 규모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 통합 이후 이용객 숫자가 늘어나는 것에 대비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캐리어에 걸맞은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에는 앞서 공개한 대한항공 라운지들과 동일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반영했다. 대한항공 상위 클래스 기내를 연상케 하는 골드, 블랙, 아이보리 색감으로 우아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목재와 석재를 조화롭게 사용해 한국 전통 건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다양한 시설도 준비했다.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에는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뷔페(Buffet)와 라이브 스테이션(Live Station), 라운지 바(Lounge Bar), 안마기기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웰니스(Wellness), 샤워실(Shower Room) 등을 마련했다. 출장 여행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워크 스테이션(Work Station)과 테크 존(Tech Zone)을 별도로 만들었다.


라이브 스테이션에서는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현직 셰프들이 즉석에서 만든 신선한 음식을 제공한다. 제철 식재료를 사용하기 위해 분기별로 메뉴를 개편한다. 라운지 뷔페는 한식, 양식, 베이커리, 샐러드바로 구분해 고객들이 기호에 따라 다양한 음식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그랜드 하얏트 델리 셰프들이 수제로 만든 디저트와 약과 등 한국 전통 다과, 제철 과일, 소프트아이스크림도 이용객들이 즐길만한 요소다. 주류 바에는 바텐더가 상주해 고객 기호에 맞춘 칵테일 등 음료를 즉석에서 만들어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라운지에 이용객이 몰리는 시간대에도 편안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공간 배치에 공을 들였다. 뷔페와 라이브 스테이션을 메인 홀 중간에 두고 양옆으로 널찍한 식사 공간을 마련해 편리한 동선을 구현했다. 또한 보는 각도와 시간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아트워크 및 디지털 아트를 설치해 라운지 경험을 특별한 여행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이번 리뉴얼 이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 대한항공 라운지는 △일등석 △마일러클럽 △프레스티지 동편 (좌측) △프레스티지 동편 (우측) △프레스티지 서편 △프레스티지 가든 동편 △프레스티지 가든 서편 라운지로 운영된다. 라운지 총면적은 5105㎡에서 1만2270㎡로 약 2.5배 넓어지고 총 좌석수는 898석에서 1566석으로 늘었다.


모닝캄 회원 등 라운지 바우처 사용을 원하는 고객은 대한항공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라운지 사전 예약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다 편리하게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통합 이후 고객 수요에 대비해 김포국제공항,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등 국내외 주요 공항 라운지 리뉴얼을 순차적으로 완료함으로써 고객 서비스 향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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