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및 보잉 장거리 기종 41대에 최첨단 안테나 장착… 2028년부터 순차 인도
SES, Japan Airlines to Expand Multi-Orbit Inflight Connectivity to Long-Haul Fleet. Credit: Japan Airlines
글로벌 위성 솔루션 선도 기업 SES는 일본항공(JAL)의 장거리 노선 항공기에 차세대 멀티오빗(Multi-orbit) 기내 커넥티비티(IFC) 서비스를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승객들에게 더 빠르고 안정적인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려는 JAL의 서비스 혁신 전략의 일환이다.
계약 내용에 따르면 JAL은 에어버스 A350-900 20대, 보잉 787-9 21대(신규 도입 10대, 기존 기체 개조 11대) 등 총 41대의 장거리용 기체에 SES의 멀티오빗 전자식 조향 안테나(ESA) 시스템을 설치한다. 신규 제작 단계에서 장비가 탑재되는 '라인핏(Linefit)' 인도 분은 오는 2028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ESA 시스템은 얇은 프로파일의 최첨단 안테나로, 정지궤도(GEO) 위성의 넓은 커버리지와 저궤도(LEO) 위성의 낮은 지연 속도를 동시에 활용한다. 이를 통해 승객들은 비행 중에도 지상과 다름없는 고품질의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JAL은 이미 보잉 737-8 기종에도 동일한 시스템을 주문해 2027년부터 도입할 예정이며, 이번 추가 계약을 통해 국제선 주력 기종까지 서비스 범위를 대폭 확대하게 됐다.
에스이티(SES)의 글로벌 항공 파트너십 담당 부사장 엔리케 빌라세뇨르는 "JAL 승객들은 광범위한 커버리지와 낮은 지연 시간을 갖춘 멀티오빗 연결의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며 "지난 10년 이상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JAL의 차세대 커넥티비티 확장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JAL의 고객 경험 담당 부수석 부사장 사키하라 준코는 "SES는 2013년부터 신뢰해 온 파트너"라며 "멀티오빗 시스템의 중복성과 신뢰성, 그리고 지속적인 혁신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장거리 노선에도 이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SES는 최근 인텔샛(Intelsat) 인수를 통해 100년 이상의 업계 리더십을 확보했으며, 룩셈부르크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정부 및 기업에 탄력적인 위성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uappl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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