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디아, 유튜브 2027년까지 글로벌 이용자 30억 명 근접… 넷플릭스 10억 명 초과 전망

uapple 기자

등록 2026-03-30 19:23


옴디아(Omdia)에 따르면 2027년까지 넷플릭스(Netflix)의 전 세계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10억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유튜브(YouTube)는 전 세계적으로 30억 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리아 루아 아게테(Maria Rua Aguete) 옴디아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부문 총괄이 시리즈 마니아(Series Mania)에서 발표한 새로운 데이터는 글로벌 플랫폼이 유럽 전역에서 영상 소비를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아게테 총괄은 유튜브 프랑스 및 남유럽 이사 저스틴 리스트(Justine Ryst)와의 세션에서 넷플릭스와 유튜브가 프랑스에서 기존 방송사와 유료 TV를 제치고 영상 서비스 1순위 선택지로 자리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넷플릭스가 18%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유튜브가 12%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유튜브를 시리즈의 자산으로 전환하는 방법(How to Turn YouTube into an Asset for Your Series?)’이라는 제목의 이 세션은 콘텐츠 생태계에서 유튜브의 진화하는 역할을 조명했다. 유튜브와 프랑스 TV(France TV), TF1+, M6+ 등 주요 프랑스 방송사 간에 상당한 시청자 중복이 존재하지만, 데이터에 따르면 유튜브 시청자의 상당 부분이 기존 방송을 시청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유튜브가 추가 시청자(incremental reach)를 확보하는 데 핵심적인 플랫폼이 되고 있다.


이러한 이중적인 역학 관계 때문에 유튜브는 기존 TV 시청자 사이에서 도달 범위를 넓히는 보완적인 플랫폼이자, 방송사가 다른 방법으로는 확보할 수 없는 새로운 시청자를 확보하는 관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국의 경우, 시장은 글로벌 사업자와 로컬 사업자 간의 균형 잡힌 생태계가 형성되어 있다. 넷플릭스(17%), 스카이(Sky, 15%), 유튜브(9%)가 1순위 서비스로 꼽히며, 이는 스트리밍과 함께 프리미엄 유료 TV가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준다.


아게테 총괄은 “규모와 도달 범위도 중요하지만 보완성도 마찬가지로 중요하다. 유튜브와 같은 플랫폼은 콘텐츠를 증폭할 뿐만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시청자를 확보하는 반면, 넷플릭스는 프리미엄 스토리텔링과 참여에서 계속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업계의 핵심적인 변화를 재확인하고 있다. 글로벌 규모와 로컬 관련성을 결합하고, 플랫폼을 단순한 경쟁자가 아닌 전체 시청자를 확대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활용하는 것이 점점 더 성공의 관건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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