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가을 개막... 바르셀로나 현대미술관장 경력의 베테랑 큐레이터
![[PRNewswire] 엘비라 디앙가니 오세, 퍼블릭 아트 아부다비 비엔날레 예술감독 선임](/storage/images/2601/RPR20260124000200353_01_i_P4.jpg)
아랍에미리트(UAE)의 수도 아부다비가 차세대 공공미술의 지휘봉을 엘비라 디앙가니 오세(Elvira Dyangani Ose)에게 맡겼다.
아부다비 문화관광청(DCT Abu Dhabi)은 23일(현지시간) **제2회 퍼블릭 아트 아부다비 비엔날레(Public Art Abu Dhabi Biennial)**의 예술감독으로 엘비라 디앙가니 오세를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비엔날레는 2026년 가을에 개막하여 2027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검증된 큐레이터, 오세 감독의 화려한 이력
현재 바르셀로나 현대미술관(MACBA) 관장으로 재직 중인 디앙가니 오세는 세계 미술계에서 굵직한 족적을 남겨온 인물이다. 그녀의 선임은 아부다비가 공공미술의 질적 도약과 국제적 위상 강화를 동시에 노리고 있음을 시사한다.
- 주요 경력: 런던 '더 쇼룸' 관장, 테이트 모던 국제미술 큐레이터, 제8회 예테보리 국제 현대미술 비엔날레 큐레이터 역임.
- 학술 배경: 코넬 대학교 시각학 석사 및 박사 과정, 바르셀로나 자치대학교 미술사 학위.
- 전문 분야: 다학제적 접근을 통한 역사 서사 구성, 비서구적 인식론 회복, 공공 공간에서의 집단적 재현.
그녀는 최근 '프로젝트 어 블랙 플래닛(2024–2027)'과 '미우미우 테일즈 앤 텔러스(2024–2025)' 등의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의 참여적 경험을 확장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아부다비, 공공미술의 성지로 거듭난다
2024년 첫 선을 보였던 퍼블릭 아트 아부다비 비엔날레는 카데르 아티아, 슈퍼플렉스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며 평단의 호평 속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당시 전시된 다수의 작품은 현재 상설 공공 전시물로 소장되어 지역의 문화 인프라를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퍼블릭 아트 아부다비는 단순히 미술품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장소 만들기(Placemaking)와 집단적 기억을 통해 거주민의 웰빙과 창의적 유산을 증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 아부다비 문화관광청 관계자
이번 제2회 비엔날레 역시 오세 감독의 지휘 아래 아부다비 전역을 공공미술과 공동체가 어우러지는 거대한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시킬 전망이다.
향후 일정 및 전망
아부다비 문화관광청은 비엔날레와 더불어 빛의 전시인 '마나르 아부다비(Manar Abu Dhabi)' 프로젝트를 병행하며 '공공미술 이니셔티브'를 강화하고 있다. 제2회 비엔날레의 구체적인 참여 작가 명단과 세부 일정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글로벌 미술계의 시선이 엘비라 디앙가니 오세의 손끝에서 탄생할 아부다비의 새로운 풍경에 쏠리고 있다.
엘비라 디앙가니 오세, 세계적 커리어와 학술적 깊이로 아부다비 이끈다
제2회 퍼블릭 아트 아부다비 비엔날레의 수장으로 선임된 엘비라 디앙가니 오세(Elvira Dyangani Ose)는 현장 실무와 학문적 이론을 완벽하게 겸비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이번 비엔날레의 성패를 가를 그녀의 주요 역량을 세 가지 핵심 분야로 정리했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화려한 글로벌 커리어
엘비라 디앙가니 오세는 현재 스페인을 대표하는 바르셀로나 현대미술관(MACBA)의 관장으로 재직하며 미술계의 최전선을 지키고 있다. 과거 런던의 '더 쇼룸' 관장 및 수석 큐레이터로 활동하며 혁신적인 전시를 선보였고, 세계 최고 권위의 미술관 중 하나인 **테이트 모던(Tate Modern)**에서 국제미술 큐레이터와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또한 예테보리 비엔날레, 크리에이티브 타임 등 주요 국제 미술 행사를 이끌었으며, 현재는 국제현대미술관·컬렉션위원회(CIMAM) 이사로서 글로벌 미술 정책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탄탄한 학문적 배경과 이론적 토대
그녀의 예술적 통찰력은 깊이 있는 학술 활동에서 비롯됐다. 바르셀로나 자치대학교에서 미술사를 전공한 후, 미국 코넬 대학교에서 시각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동 대학 박사 과정을 밟으며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이에 더해 카탈루냐 공과대학교에서 건축 이론 및 역사를 수학하며 공간에 대한 이해를 넓혔으며, 골드스미스 대학에서는 큐레이팅, 흑인학, 현대 아프리카 미술 전문가로서 강의를 진행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써 왔다.
다학제적 전문 분야와 비판적 큐레이션 철학
오세 감독의 큐레이션은 단순히 시각적 아름다움을 넘어 다학제적 성격을 강하게 띤다. 그녀는 역사를 고착된 기록이 아닌 '참여적 경험'으로 재구성하며, 공공 공간 속에 남겨진 집단적 재현의 흔적을 추적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특히 주류 미술사에서 소외되었던 비서구적 서사와 인식론의 회복을 위해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것이 그녀만의 독보적인 전문 영역이다. 이러한 철학은 차기 아부다비 비엔날레에서 공공미술이 지역 사회와 어떻게 호흡할지를 결정짓는 핵심 기제가 될 전망이다.
출처: Department of Culture and Tourism - Abu Dhabi
uappl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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