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마(PUMA)가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런던 옥스퍼드 스트리트(Oxford Street)에 오픈했다. 이 매장은 유럽 최대 쇼핑 명소 중 하나에서 푸마의 최고 제품과 몰입형 스토리텔링을 소비자에게 더 가깝게 전달할 예정이다.
셀프리지스 백화점(Selfridges)과 본드 스트리트(Bond Street) 지하철역에서 도보로 불과 몇 초 거리에 위치한 새 플래그십 스토어는 2만4000제곱피트 규모로, 나이트로(NITRO™) 러닝 기술, 퓨처(FUTURE), 울트라(ULTRA), 킹(KING) 축구화 등 푸마의 업계 선도적인 혁신 제품과 최신 라이프스타일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아서 횔드(Arthur Hoeld) 푸마 최고경영자는 “옥스퍼드 스트리트 플래그십 오픈은 푸마에게 매우 뜻깊은 순간”이라며 “유럽 최초의 플래그십 스토어로서,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쇼핑 명소 중심부에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횔드 최고경영자는 이어 “이곳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고, 최신 퍼포먼스 혁신을 선보이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리테일 명소 중 하나에서 브랜드 존재감을 강화할 수 있는 강력한 플랫폼”이라며 “이 공간은 푸마 제품의 우수성을 강조할 뿐만 아니라 푸마의 유산과 엘리트 선수들과의 오랜 인연을 기념하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들은 여러 커스터마이징 구역에서 자신만의 제품을 만들고, 터치에 반응하는 디지털 러닝 비디오월을 통해 푸마의 퍼포먼스 기술 NITRO™를 생생하게 체험하거나, 브랜드의 77년 역사에서 상징적인 아이템을 전시한 아카이브 구역에서 브랜드의 풍부한 역사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루신다 데이비스(Lucynda Davies) 푸마 영국·아일랜드 지사장은 “런던은 세계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리테일 시장 중 하나이며, 옥스퍼드 스트리트는 그 중심 무대”라며 “이 플래그십 스토어는 영국 시장에 대한 푸마의 자신감을 보여주며, 푸마의 진정성이 느껴지는 신선하고 창의적인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반영한다”고 덧붙였다.
오픈을 기념해 푸마는 하이코 데젠스(Heiko Desens) 푸마 크리에이티브 디렉션·혁신 부사장이 디자인한 런던 익스클루시브(London Exclusive) 컬렉션을 선보였다. 런던의 커뮤니티 정신과 창의적 에너지에서 영감을 받은 이 컬렉션은 유니언 플래그(Union Flag)와 해리스 트위드(Harris Tweed) 등 영국의 상징을 푸마의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했다. 한정판 제품은 런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만 독점 판매된다.
현재 일반에 공개된 런던 플래그십은 2025년 하반기와 2026년까지 역동적인 이벤트 및 브랜드 체험(activation)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독점 콜라보레이션과 선수 방문 행사부터 진화하는 매장 내 경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오픈 이후에도 활기찬 명소로 유지될 예정이다.
스토어 활성화 계획의 일환으로 푸마는 12월 4일 공식 데뷔를 축하하는 전용 론칭 이벤트를 개최한다. 앞으로 몇 달간 런던 플래그십은 주요 브랜드 행사의 무대가 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12월 3일 하이록스 런던(HYROX London) 선수들을 위한 사전 레이스 체험(pre-race experience) 행사, 11일 푸마의 레이싱 유산, 푸마-애스턴 마틴 F1 팀(PUMA x Aston Martin F1 Team) 파트너십 및 셀렉트 캡슐 컬렉션(Select Capsule Collection)을 기념하는 특별 모터스포츠 이벤트 등이 포함된다.
푸마는 지난 10월 회사를 재정비하고 글로벌 3대 스포츠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적 우선순위를 발표했다. 도매 및 소비자 직접 판매(DTC) 사업 모두 푸마의 유통 전략에서 계속 중요한 역할을 하겠지만, 회사는 채널 믹스를 고도화하고 소비자 직접 판매 채널에서 더 높은 성장을 달성하여 업계 평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푸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puma.com을 방문하고 소셜 미디어 @puma 및 @puma.UK를 팔로우해 확인할 수 있다.
uappl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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