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stée Lauder Companies celebrates 60th anniversary of its Manufacturing & Fulfillment Campus in Oevel, Belgium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The Estée Lauder Companies Inc., NYSE:EL)가 벨기에 외벨(Oevel)에 위치한 제조 및 풀필먼트 캠퍼스 설립 60주년을 성대하게 기념했다. 1965년 개장한 외벨 캠퍼스는 최첨단 제조, 풀필먼트, 그리고 바이오테크 허브로 발전하며 현재 ELC의 글로벌 가치 사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연간 1억 개 이상 생산... 100개국 이상으로 수출하는 '글로벌 핵심 기지'
외벨 캠퍼스는 ELC의 제조 시설 중 부피 기준 최대 규모 중 하나로, 매년 1억 개가 넘는 프레스티지 뷰티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 제품들은 전 세계 100여 개 이상의 국가로 선적된다.
윌리엄 P. 로더(William P. Lauder)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이사회 의장은 "약 60년 전, 나의 조부모님인 에스티와 조셉 로더가 이곳 외벨에 첫 시설의 주춧돌을 놓았다. 이는 우리 글로벌 운영의 핵심이 될 곳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외벨 캠퍼스는 역동적인 커뮤니티이자 제조 및 혁신의 가장 발전된 중심지로 진화했다. 이 기념일은 직원들에 대한 축하이자,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의 유럽 내 유산을 만들어온 지속적인 파트너십에 대한 헌사"라고 강조했다.
혁신과 지속가능성의 집약체
외벨 캠퍼스의 60년간의 변혁은 ELC의 기술, 지속가능성, 인재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반영한다. 초기 면적 대비 5배 성장한 현재 캠퍼스는 100,000제곱미터 이상의 면적에 걸쳐 있으며, 인근 올렌(Olen)에는 최첨단 바이오테크 허브를 포함한다. 과학자들은 이곳에서 발효 및 생명공학 기술을 활용해 바이오 기반 원료를 생산하며 ELC의 지속가능성과 혁신 노력을 선도하고 있다.
캠퍼스는 이제 20개 이상의 브랜드를 지원하며, 첨단 기술 및 AI 통합을 통해 신제품 출시를 가속화하고 맞춤형 제조를 가능케 한다.
스테판 드 라 파브리(Stéphane de La Faverie)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외벨 캠퍼스의 진화는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가 유산을 존중하면서도 미래를 향해 과감하게 나아가는 모습을 강력하게 보여준다"며, "가장 발전되고 지속가능한 제조 현장 중 하나인 이곳 캠퍼스는 우리 직원들의 열정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혁신, 품질, 책임감을 통해 아름다움을 재창조하는 방식을 보여주는 모범 사례"라고 말했다.
지역 경제 기여 및 미래 전략
벨기에의 외벨 캠퍼스는 원래의 '로더 블루 플랜트(Lauder Blue Plant)'에서 미래 지향적인 캠퍼스로 탈바꿈했다. ELC의 가치 사슬 지역화 전략의 일환으로, 유럽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약 70%가 해당 지역 내에서 생산되어 장거리 운송 필요성을 줄이고 지역 경제를 지원하고 있다.
마티아스 판 디페날레(Matthias van Diepenaele) 플랑드르 대통령은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의 벨기에 사업장은 혁신, 지속가능성 및 뷰티 분야에서 글로벌 벤치마크가 됐다"며, "플랑드르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우리의 인력, 전문성 및 미래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이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축하를 전했다.
이번 60주년 기념행사에는 수백 명의 외벨 캠퍼스 직원, 벨기에 정부 관계자, 언론 및 ELC의 리더십이 참석하여 캠퍼스의 헤리티지 전시 관람, 제조 공장 투어, 그리고 기념 벽화 제막식을 가졌다.
uappl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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