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각서 체결로 한국 최초 디지털 파일럿 인증 사업 착수
양자 슈퍼컴퓨팅과 디지털 트윈 활용한 차세대 항공 기술 개발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한국항공대학교(KAU)는 항공우주 공학과 혁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식은 9월 29일(화) 경기도 고양시 한국항공대학교에서 진행됐다
AI 기반 데이터 시각화, 가치 평가 및 수익화 분야를 선도하는 Datavault AI Inc.(나스닥: DVLT)가 한국항공대학교(KAU)와 항공우주 자격 인증 분야의 교육, 연구 및 글로벌 협력 추진을 목표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이뤄진 협력은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항공 산업 전반에 걸쳐 중요한 시사점을 갖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한국항공대학교는 항공우주 공학과 혁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952년 설립 이후 한국항공대학교는 한국 항공우주 산업을 지원할 미래의 전문가와 인재 양성에 전념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다음의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 Datavault AI의 VerifyU 플랫폼 도입: 한국 최초의 디지털 자격 인증 시스템 구축을 위해 실시간 조종사 신원 확인과 다양한 기종의 시뮬레이터 적성 평가를 포함한다. 애널리스트 분석 보고에 따르면 2025년 글로벌 프라이빗 항공 수요가 전년 대비 3.8% 증가하고, 특히 북미에서 5.2% 성장한 가운데 급증하는 업계 수요에 대응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 양자 슈퍼컴퓨팅 및 디지털 트윈 공동 연구: 항공우주 설계를 최적화해 항공기 관리와 인간-기계 인터페이스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 학술 행사 공동 개최: 항공우주 업계 리더들과의 데이터 협업을 촉진하며, AI를 활용해 예측 모델링과 안전한 검증을 통해 차세대 데이터 역량을 고도화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Datavault AI가 그간 추진해온 성과를 기반에 두고 있다. 회사는 앞서 1억5000만달러 규모의 Scilex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독립 데이터 거래소(IDE), 실물자산(RWA), 디지털 트윈 시장을 발전시키기 위한 슈퍼컴퓨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는 IBM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WatsonX를 활용, 차세대 데이터 공유·가치평가·스코어링·가격 책정 방식을 혁신해 항공우주와 같은 산업에서 불변하고 수익화 가능한 자산을 창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Datavault AI의 특허 플랫폼은 IBM WatsonX와 통합돼 보안이 보장된 실시간 데이터 교환을 가능하게 하며, 실제 자산을 정밀하게 반영하는 디지털 트윈을 구현해 무기 성능 시뮬레이션의 완벽성을 지원하고 있다. 미국 공군 Heath Collins 준장이 극초음속 무기 분야에서 디지털 트윈의 역할을 강조했듯이 디지털 트윈은 ‘놀라운 집중력, 자원, 민첩성, 개방성’을 제공해 국방 혁신을 가속하며, 현재는 민간 항공우주 분야까지 확장돼 보다 안전하고 스마트한 비행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Datavault AI의 CEO인 나다니엘 브래들리(Nathaniel Bradley)는 “이번 계약은 상업 및 프라이빗 항공 수요 급증 속에서 글로벌 조종사에 대한 신뢰할 수 있고 확장 가능한 자격 인증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첨단 AI 기술로 구동되는 당사의 VerifyU 전략은 인간과 기계의 역량을 검증해 높은 위험이 수반되는 환경에서 무결성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총장은 “Datavault AI와의 협력으로 학생들에게 양자 컴퓨팅과 디지털 트윈을 접목한 안전하고 혁신적인 훈련을 제공하게 됨으로써, 데이터 중심의 항공우주 미래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Datavault AI의 Darrell Jung 한국 지사장은 “KAU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국이 검증된 항공 자격 인증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는 데 속도를 더욱 낼 수 있게 됐다”며 “소니아(Sonia), 네이트(Nate), 그리고 허희영 총장과 함께 이 역사적인 파트너십을 추진하게 돼 영광이다. 우리는 리더십, 비전, 기술을 결합해 Datavault AI가 항공우주 자격 인증과 혁신의 최전선에 서게 됐다. KAU와 함께 구축해 만들어가는 이 모멘텀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항공 산업에 걸쳐 반향을 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Datavault AI의 최고마케팅책임자(CMO)인 소니아 최(Sonia Choi)는 “한국항공대학교와 이 획기적인 프로젝트를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계약은 한국의 안전한 디지털 자격 인증과 항공우주 혁신을 진전시켜 나가는 한편, 글로벌 협력이 항공과 디지털 정체성의 미래를 어떻게 형성하는지를 보여준다. 한국항공대학교의 학문적 우수성과 Datavault AI의 특허 기술을 결합해 전 세계로 확장 가능한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 체결식은 9월 29일(월) 경기도 고양시 한국항공대학교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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