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AI 도입으로 더욱 강력한 성과 보고… 보안성과 확장성을 갖춘 엔터프라이즈급 AI 구현의 핵심 동인으로 하이브리드 데이터 아키텍처 부상
가장 두드러진 조사 결과는 IT 리더의 96%가 AI가 이미 자사의 핵심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일정 부분 이상 통합되어 있다고 응답했다는 점이다(이미지 출처: Cloudera)
클라우데라가 최근 발간한 'AI의 진화: 기업 AI 및 데이터 아키텍처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인공지능(AI)이 더 이상 시범 단계를 넘어 기업 운영의 핵심 요소로 완전히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IT 리더 1,5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96%가 AI를 핵심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최소한 어느 정도' 통합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조사(88%) 대비 크게 상승한 수치로, AI가 이제 경쟁 우위를 넘어 '의무적인 관행'이 됐음을 시사한다.
AI 도입은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응답자의 70%는 AI 이니셔티브를 통해 '상당한 성공'을 거뒀다고 답했으며, '전혀 성공하지 못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단 1%에 불과했다. 기업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AI 모델은 생성형 AI(60%), 딥러닝(53%), 예측 모델(50%) 순이다.
AI 확산의 배경에는 데이터 아키텍처의 진화가 있었다. 온프레미스(사내 구축형)와 클라우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데이터 아키텍처가 AI를 대규모로 운영하기 위한 표준 접근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
하이브리드 방식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보안(62%), 향상된 데이터 관리(55%), 개선된 분석(54%)이 꼽혔다. 실제 기업들은 데이터를 프라이빗 클라우드(63%)에 가장 많이 저장하고 있으며, 퍼블릭 클라우드(52%), 데이터 웨어하우스(42%) 등 다양한 환경을 병행하고 있다.
그러나 AI 도입을 가로막는 기술적 장애물도 명확했다. 기업들이 꼽은 최대 기술적 한계는 데이터 통합(37%)이었으며, 스토리지 성능(17%)과 컴퓨팅 파워(17%) 부족이 뒤를 이었다. 특히, AI 이니셔티브에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가 '모두' 준비되었다고 응답한 기업은 9%에 불과해, 데이터 접근성과 활용성 문제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AI 관련 보안 위험도 주요 이슈였다. 응답자의 절반(50%)은 모델 훈련 중 데이터 유출을 우려했고, 무단 데이터 접근(48%), 안전하지 않은 서드파티 AI 툴(43%) 등도 주요 보안 위협으로 지목됐다.
우려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은 AI 시스템에 사용되는 데이터 보안 능력에 대해 높은 자신감을 보였다. 응답자의
77%가 데이터 보안에 '매우 자신 있다' 또는 '어느 정도 자신 있다'고 답했다.
클라우데라 측은 "AI가 시급한 명령이 된 시대에 기업들은 보안, 규정 준수, 데이터 활용 등의 깊은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실현하기 위해 기업들은 데이터가 어디에 있든 AI를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요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클라우드 활용 확대: 기업 데이터가 어디에 저장되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3%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52%는 퍼블릭 클라우드, 42%는 데이터 웨어하우스라고 답했다.
2. 보안 우려 존재: AI 통합은 보안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았다. 응답자의 정확히 절반(50%)은 모델 학습 과정에서 데이터 유출을 우려했고, 48%는 무단 데이터 접근, 43%는 보안이 취약한 서드파티 AI 도구를 우려 사항으로 꼽았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감은 높음: 응답자의 약 24%는 자사 조직이 AI 시스템에 사용되는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역량에 ‘매우 자신 있다’고 답했으며, 53%는 ‘상당히 자신 있다’, 19%는 ‘어느 정도 자신 있다’고 응답했다.
해당 보고서는 AI와 데이터의 교차점에서의 혁신을 선보이는 클라우데라(Cloudera)의 대표 이벤트 시리즈 EVOLVE25 뉴욕 행사(EVOLVE25 NYC)에서 공개됐다.
※ 설문 보고서 전문 다운로드: https://shorturl.at/GDqQ4
Cloudera는 대규모 조직들이 데이터가 존재하는 어디서든 AI를 적용할 수 있도록 신뢰하는 유일한 데이터·AI 플랫폼 기업이다. 다른 공급자와 달리, Cloudera는 검증된 오픈소스 기반을 활용해 퍼블릭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엣지를 아우르는 일관된 클라우드 경험을 제공한다. 빅데이터 분야의 개척자인 Cloudera는 기업들이 모든 형태의 데이터 100%에 AI를 적용하고 이를 통제할 수 있도록 하며, 통합된 보안·거버넌스·실시간 예측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전 세계 주요 산업의 최대 규모 조직들이 Cloudera를 신뢰해 의사결정을 혁신하고, 수익성을 높이며,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고, 생명을 구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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