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와 함께 취약계층 80가구에 국 6종 세트 기부… 뜻깊은 개업 1주년 기념
국 전문점 아국오국이 개업 1주년을 기념해 의정부 내 취약계층 80가구에 대표 메뉴인 국 6종 세트 80개를 전달했다
경기 의정부시 소재 국 전문점 아국오국은 개업 1주년을 기념해 의정부시와 함께 ‘한 그릇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며 의정부 내 취약계층 80가구에 아국오국의 대표 메뉴인 국 6종 세트 80개를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국오국의 모금 행사인 ‘제2차 푸른꿈데이’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함께 나눈다는 의미의 푸른꿈데이는 아국오국에 방문하는 고객들의 찬조금과 아국오국 대표의 사비로 조성되며, 찬조금 내역과 사용 내역은 투명하게 SNS 및 매장에 게시된다.
아국오국 김지연 대표는 “광복절과 같은 날에 문을 연 만큼 뜻깊은 날을 기념하며 우리 사회에 작은 나눔을 실천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정성껏 준비한 국 한 그릇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정부시는 아국오국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국 세트는 도움이 필요한 가정 80곳에 잘 전달했으며 올바른 식습관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아국오국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국오국은 급식카드를 사용하는 아이들이 간편식이 아닌 따뜻한 밥 한 끼를 먹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다. 식사비용은 아국(아침국) 3000원, 오국(오후국) 5000원이다. 급식카드 사용의 특혜가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저렴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곳을 만듦으로써 의정부 가능역 인근 어르신들의 식사 장소가 되기도 했다. 매일 메뉴가 바뀌어 질리지 않게 방문 식사를 할 수 있으며, 아침국은 고기가 안 들어간 야채국이고, 오후국은 고기가 들어간 고기국들로 메뉴가 짜여져 있다.
uappl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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