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별 가파른 성장세 입증… 샤르드, 트리코닉스 주력 제품군 견인
뉴셀렉트 신규 브랜드로 포트폴리오 확장
뉴셀렉트 2025년 상반기 성장율 그래프
글로벌 뷰티 기업 뉴셀렉트가 2025년 상반기 누적 매출 182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설립 이후 출시한 핵심 브랜드의 성과와 유통 채널 전략이 효과를 발휘한 결과로 분석된다. 주요 브랜드별 상반기 실적은 샤르드 92.7억원, 트리코닉스 76.8억원, 뉴셀렉트 12.8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2025년 2분기 실적은 1분기 대비 약 53% 성장하며 분기별 실적의 뚜렷한 개선을 보여줬다.
상반기 동안 뉴셀렉트는 자사몰 마케팅을 강화하고, 올리브영과 쿠팡 등 주요 유통 채널을 확대해 매출 기반을 넓혔다. 신규 브랜드 ‘링탭(Ringtap)’과 ‘이옴(EIOM)’의 론칭을 통해 브랜드 포트폴리오도 전략적으로 다변화했다.
글로벌 진출 전략 또한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옴 브랜드는 8월부터 북미 시장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할 예정이며, 미국 틱톡숍(TikTok Shop) 입점도 계획 중이다. 쇼피(Shopee)를 통한 대만 및 홍콩 자사몰 오픈도 2025년 3분기 내로 목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뉴셀렉트는 아시아와 북미 시장을 아우르는 글로벌 유통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 시장에서도 두드러진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뉴셀렉트는 일본 Qoo10을 통해 8월 1일부터 9일까지 메가포(Mega Sale)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7월 메가포 대비 현재까지 매출이 약 563% 증가했다. 주력 제품으로는 샤르드의 ‘아이백 패치’, 이옴의 ‘트러블 마스크 패치’, 곤란의 일본향 복숭아향 향수가 있다.
특히 샤르드는 8월 Qoo10 매출이 7월 대비 111% 증가했으며, 이옴은 인플루언서 ‘메메론’이 8월 1일 업로드한 제품 소개 영상이 인스타그램 릴스에서 64만 회, 유튜브 숏츠 63만 회, 틱톡 25만 회 이상 조회되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이로 인해 이옴의 Qoo10 8월 매출은 7월 대비 2328%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향후 계획으로는 8월 31일 샤르드, 이옴, 곤란 브랜드의 Qoo10 메가와리(Megawari) 행사 참여가 예정돼 있으며, 이옴은 9월 일본 아마존 입점을, 10월에는 Qoo10 메가데뷔(Megadebut)를 통해 일본 내 브랜드 입지를 본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뉴셀렉트는 하반기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모어프(MOEOPE)’를 새롭게 선보인다. 모어프는 노화의 속도를 늦추는 새로운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안하며, 고기능성 홈케어 루틴을 완성하는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시간의 흐름에 맞서 피부 본연의 힘을 되찾는다’는 모어프의 철학 아래 안티에이징을 넘어 슬로우에이징(Slow-aging) 시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뉴셀렉트 육동민 대표는 “각 브랜드의 성장성과 고객 신뢰가 실적으로 이어졌다”며 “하반기에는 기존 브랜드의 고도화와 신규 브랜드 ‘모어프’의 지속적 육성을 통해 더욱 탄탄한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셀렉트는 하반기 중 프리미엄 제품군 강화, 글로벌 진출 시동, 디지털 채널 고도화 등 중장기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하반기 약 300억원대 매출 목표를 설정하고 연내 약 500억원의 매출 달성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uappl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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