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꿈 실현 돕는 ‘밋유어드림(MEET YOUR DREAM)’, 2025년 부산 참가자 모집 시작
서울에 이어 부산 청소년들에게도 패션·뷰티 진로 체험 기회 제공
7월 21일부터 8월 14일까지 신청 접수 진행, 총 24명 선발 예정
‘밋유어드림’ 모집 포스터(제공=아이들과미래재단)
패션과 뷰티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밋유어드림(MEET YOUR DREAM)’ 캠페인이 지난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 지역 기반 창작형 진로 체험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된다.
‘밋유어드림’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사장 이훈규)이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 김승환), 무신사(대표이사 박준모, 조만호)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오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에 참여할 부산 지역 청소년들을 모집한다.
참가 청소년들은 패션/뷰티 디렉터 직무로 참여해 조를 이루고 브랜드를 기획하고 완성하는 브랜딩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브랜드 기획, 패션 및 뷰티 스타일링, 화보 촬영, 브랜드 발표 등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은 참여 학생들이 해당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업계 실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주요 프로그램에는 아모레퍼시픽과 무신사의 임직원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참여자들과 실무 경험을 나누고 현장 중심의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활동 1일차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브랜드 기획 워크숍이 열린다. 참여 학생들은 외부 전문가의 브랜딩 강의를 통해 조별로 브랜드 콘셉트를 설정하고 각 조의 개성을 담은 브랜딩 무드보드를 제작하게 된다. 이후 무신사 스탠다드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을 방문해 조별 콘셉트와 개성을 살린 스타일링 아이템을 직접 구매하며, 참가자들이 패션 디렉터의 역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2일차에는 아모레부산에서 조별 콘셉트에 맞춘 뷰티 스타일링 실습을 진행하며 각 브랜드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활동을 한다. 이후 무신사 포토그래퍼 임직원과의 화보 촬영, 팀별 브랜드 티징 영상 제작 등의 과정을 통해 브랜드의 콘셉트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콘텐츠 제작 과정도 함께 경험하게 된다. 이어 조별 브랜드를 발표하며, 우수 활동 팀에게는 아모레퍼시픽과 무신사 패키지 제품 등이 수여된다.
이번 밋유어드림 부산편은 단순한 직무 체험을 넘어 참여한 청소년이 살아온 도시의 경험을 브랜드 기획에 자연스럽게 녹여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역과 개인이 조화를 이루는 창작형 진로 콘텐츠로 차별화를 꾀했으며, 아모레부산과 무신사 스탠다드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같은 양사의 지역 거점을 실습 무대로 적극 활용해 현장 기반의 몰입도 높은 경험을 제공한다.
아이들과미래재단은 청소년들이 이번 캠페인 활동을 통해 꿈을 구체화하고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후원 기업들과 함께 다양한 분야와 연계한 진로 체험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의 미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밋유어드림’ 모집은 현재 재학 중인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패션/뷰티 디렉터 직무에 관심 있는 부산 지역 청소년 총 24명을 선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오는 8월 14일(목) 오후 3시를 마감으로 모집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이들과미래재단은 벤처 기업들이 출연한 기금으로 2000년 3월 설립된 독립법인이다. 모든 아이들이 밝고 건강한 미래를 꿈꾸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미션을 갖고 아동·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기업 사회공헌 활동(CSR)을 추진, 전문 CSR 사업영역을 개척해왔다. 2025년 기준 연간 80여 개 파트너 기업과 사업협약을 맺고 아동 청소년 복지향상을 위해 지원하고 있으며, 60여 개의 전문 CSR 프로그램을 진행해 교육, 환경개선, 장학사업 등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사회적 지원과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uappl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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