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현대음악협회 한국위원회(ISCM Korea)가 주최하고 현대문화기획이 주관하는 제52회 범음악제(Pan Music Festival)가 돌아오는 11월 4일부터 8일까지 ‘Beyond the border of music (음악의 경계를 너머)’의 타이틀로 개최된다.
범음악제는 1969년 첫 번째 행사를 시작으로 2024년 현재 52년의 역사를 가졌으며, 국내외 수준 높은 창작음악들을 소개해 동시대 음악의 흐름과 방향을 제시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현대음악 축제이다.
국제현대음악협회 한국위원회는 범음악제가 국내외 작곡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며 음악을 통해 시대정신을 탐구하고 창작의 실험정신을 고취시키는 ISCM Korea의 최대 음악축제라며, 특히 신진작곡가를 포함해 한국 작곡가의 작품을 연주하고 해외 유수의 음악단체를 초청해 국제교류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한국 현대음악의 위상을 높이고, 현대예술 전반의 가치를 고양하고자 한다고 제52회 범음악제 개최 소감을 밝혔다.
2024년 범음악제에서는 특히 프랑스 퐁피두센터의 IRCAM (Institute for Research and Coordination in Acoustics/Music)이 5월 28일 프랑스에서 초연한 기획연주 ‘Chaplin Factory’가 11월 8일 성암아트홀에서 연주되며 설립 30주년을 맞는 IRCAM Forum의 개발진들도 방문해 11월 6~7일 서울대학교, 11월 8일 아트코리아랩에서 3일간 음악소프트웨어의 워크샵을 개최한다.
또 독일 ‘ensemble mosaik Berlin’를 초청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11월 4일 일신홀에서 ‘ISCM Korea-German Exchange Concert’를 개최하며 11월 5일 서울대학교 미술관에서는 워크숍을, 그리고 11월 7일 성암아트홀에서는 작곡가 Steven Takasugi의 ‘Side show’를 연주한다. 11월 5일에는 일신홀에서 앙상블 ‘거리’를 초청해 국내 작곡가들의 작품을 연주한다.
‘제52회 범음악제(Pan Music Festival)’의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티켓은 전석 3만원으로 인터파크(https://tickets.interpark.com) 또는 YES24(http://ticket.yes24.com/New/Main.aspx)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학생 50% 할인과 모든 공연을 10만원에 관람할 수 있는 팬패스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한편 자세한 정보는 국제현대음악협회 한국위원회 홈페이지(http://www.isc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제현대음악협회 한국위원회(ISCM Korea) 소개
1969년 제1회 현대음악 비엔날레를 시작으로 지난 52년간 매년 현대음악 페스티벌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국제현대음악협회 여러 나라들과 지속적으로 음악적 교류를 하고 있다. 작품 공모를 통한 신진작곡가 발굴, 기성 작곡가 작품 조명, 해외 작품 소개 및 연주단체 초청 음악회 등 현대음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대문화 소개
현대문화는 1975년 도서출판 수문당으로 출발해 수많은 작곡가의 작품과 음악 이론서를 출판했고 작곡 단체의 공연을 함께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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